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위상의원실-20251014] 강릉 해갈 뒤엔 인공강우 실험 19번

 

인공강우 기술은 현재 기상청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미국, 중국, UAE등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실험하며 여러 분야에서의 활용을 점검중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공강우 기술은 일 최대 8.5mm의 비를 늘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국립기상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인공강우 실험 결과자료에 따르면, 실험전용기 2대를 임차하여 진행한 항공 실험을 통해 일 최대 8.5mm의 증우를 성공하고 실험의 효과 확인율은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공강우 실험은 1시간을 실험기를 띄우면 약 1mm 증우가 가능하고, 강릉의 경우 1mm의 증우가 되면 약 30만톤 이상 수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강릉 가뭄사태에 인공강우 기술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으며, 19회의 실험이 진행되었다. 이는 단순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가뭄 예방 및 해소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인공강우 기술은 마른하늘에 비를 내리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구름 속에 빙정핵 또는 응결핵 역할을 하는 구름씨를 뿌려 비나 눈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여러 지형적 조건과 기상조건이 맞아야 활용할 수 있다. 현재는 기상청의 예산과 장비로 개발중에 있으며, 해외 주요국들의 예산 및 장비와 비교해보면 부족한 상황이기에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김위상 의원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산불과 가뭄이 낯설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효과가 검증된 인공강우 기술의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