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 인공강우 기술은 현재 기상청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미국, 중국, UAE등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실험하며 여러 분야에서의 활용을 점검중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공강우 기술은 일 최대 8.5mm의 비를 늘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국립기상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인공강우 실험 결과’ 자료에 따르면, 실험전용기 2대를 임차하여 진행한 항공 실험을 통해 일 최대 8.5mm의 증우를 성공하고 실험의 효과 확인율은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인공강우 실험은 1시간을 실험기를 띄우면 약 1mm 증우가 가능하고, 강릉의 경우 1mm의 증우가 되면 약 30만톤 이상 수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이번 강릉 가뭄사태에 인공강우 기술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19회의 실험이 진행되었다. 이는 단순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가뭄 예방 및 해소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다만, 인공강우 기술은 마른하늘에 비를 내리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구름 속에 빙정핵 또는 응결핵 역할을 하는 구름씨를 뿌려 비나 눈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여러 지형적 조건과 기상조건이 맞아야 활용할 수 있다. 현재는 기상청의 예산과 장비로 개발중에 있으며, 해외 주요국들의 예산 및 장비와 비교해보면 부족한 상황이기에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 김위상 의원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산불과 가뭄이 낯설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효과가 검증된 인공강우 기술의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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