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강민국의원실-20251016] 보훈부 권오을 장관, 세종청사·관사는 장식용? 취임 후 68일 간 세종청사 단 8일 출근! 마음은 서울에?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이 취임(2025.7.25.)한 이후 2025.9.30.까지 세종청사에서 근무한 날이 단 8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저도 출퇴근은 서울로 한 것이 대부분이며, 장관 세종관사 숙박일은 3일에 불과했다.

 

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 정무위원회 간사)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 받은 권오을 장관 취임 후 일별 출근·근무·퇴근지 내역·세종 장관 관사 관련 최근 5년간 지출 예산·비용 내역·세종 장관 관사 비품 내역 에 따르면,

 

권 장관은 취임 당일인 725, 81, 18, 19, 20, 911, 16, 23일 정부세종청사 9동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이래 주말 포함 총 68일 중 세종청사 근무일은 단 8인 것이다.

 

8일 중에서도 세종청사에서 출퇴근을 모두 다 한 날은 이틀, 관사를 이용한 날은 3일에 불과했다. 그 외 대부분은 서울지방보훈청(서울 용산구 소재) 근무, 자택 출퇴근이었다.

 

한편 국가보훈부 장관 세종관사에는 전세금 272백만 원과 비품 구입비 합계 약 25백만원 등 합계 약 3억 원의 국가보훈부 예산이 사용 된 것으로 드러났다.

 

강민국 의원은 정부 세종청사 이전의 취지는 국가 균형 발전 그리고 행정 효율성 증대이다라며, “장관이 세종청사에는 거의 출근하지 않고 서울 사무실과 자택에 머물며 외부 행사 위주로 일정을 채우는 것은 세종청사 근무 공무원들과의 업무 단절을 자초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세종엔 없고 서울에만 머무는 장관, 행정보다 정치에 마음이 있는 것 아니냐, “내년 경북도지사 민주당 후보 하마평에 오르는 상황에서 이런 근무 행태는 정치적 오해를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 첨부 1. 권오을 장관 취임 후 일별 출근·근무·퇴근지 내역 >

< 첨부 2. 세종 장관 관사 관련 최근 5년간 지출 예산·비용 내역 >

< 첨부 3. 세종 장관 관사 비품 내역>

 

2025. 10. 16.

국회의원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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