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서천호의원실-20251027] 운영할수록 손해보는 수협유통

 

운영할수록 손해보는 수협유통

최근 5년간 누적영업손실규모 약 568천만원, 매년 적자폭 증가

수산물 매출액 비중도 5년간 평균 32.8%에 불과, 수산물 유통 전문 무색

서천호 의원, 설립목적에 걸맞게 다른 마트와 차별화된 모습으로 적극적 홍보수단 강화 등 개선방안 마련 촉구


서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수협유통의 매년 증가하고 있는 영업손실과 관련하여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천호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영업손실액이 66천여 만원에서 20258월에는 192천여만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유통 연도별 재무지표 현황> (단위 : 백만원)

구 분

2021

2022

2023

2024

2025. 8월말

매출액

63,431

57,815

59,682

57,182

37,197

 

증감율

6%

9%

3%

4%

3%

영업손실액

661

755

848

1,496

1,922

 

증감율

231%

14%

12%

76%

57%

순손실액

499

464

663

1,182

1,722

부채규모

12,489

12,042

11,447

11,288

11,804

부채비율

380.6%

427.6%

531.7%

153.0%

208.9%

* 부채비율 = 부채총계 / 자본총계

** 20258월말 매출액 증감율 및 영업손실액 증감율은 20248월 대비

자료 : 수협중앙회

수협유통은 1992년 수협중앙회에서 설립한 수산물 유통전문회사로, 기존 복잡한 유통단계를 단축하기 위해 수산물을 산지에서 대량 수매하여 자체 가공공장을 통해 직접 가공한 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어 바다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5년간 바다마트의 매출액 중 수산물 매출액 평균 비중이 32.8%에 불과하고, 매출이익률 또한 27.2%에 불과해 수협에서도 다른 유통업체 수산물 매출이익률(30~35% 수준)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바다마트 수산물·비수산물 매출 및 비중>

(단위 : 백만원, %)

2021

2022

2023

2024

2025. 8월말

매출액

비율

매출액

비율

매출액

비율

매출액

비율

매출액

비율

합 계

62,166

100

56,438

100

58,000

100

55,533

100

34,966

100

수산물

18,075

29

17,218

31

19,547

34

19,412

35

12,363

35

비수산물

44,091

71

39,220

69

38,453

66

36,121

65

22,603

65

 

농산물

13,867

22

11,688

21

12,156

21

12,405

22

8,323

24

축산물

6,152

10

5,236

9

4,900

8

4,245

8

2,683

8

공산품

24,001

39

22,251

39

21,342

37

19,414

35

11,564

33

기 타

71

-

45

-

55

-

57

-

33

-

자료 : 수협중앙회

<바다마트 매출이익 및 이익률>

구 분

2021

2022

2023

2024

2025. 8월말

바다마트 매출이익

12,970

12,391

12,557

11,773

7,159

수산물 매출이익

4,959

4,916

5,355

5,192

3,169

바다마트 매출이익률(%)

21

22

22

21

20

수산물 매출이익률(%)

27

29

27

27

26

* 타 유통업체 수산물 매출이익은 대략 3035% 수준

자료 : 수협중앙회

 

이와 관련하여 수협은 대형 온라인몰의 오프라인 상권 침해 심화 및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한 소비자 구매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시스템 미보유, 바다마트 주변 상권에 대형 경쟁 점포 출현에 따른 경쟁심화 등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천호 의원은 수협유통이 운영하는 바다마트가 대형마트와 차별화 없이 일반 마트처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대형마트나 온라인쇼핑몰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수산물 유통 전문회사라는 설립목적에 걸맞게 다른 마트와 차별화된 모습으로 적극적인 홍보수단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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