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용갑의원실-20250930] 작년 1.7조 원 번 테슬라코리아, 부족한 정비망 탓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수리 평균 23.4일, 최장 926일 걸려

작년 1.7조 원 번 테슬라코리아, 부족한 정비망 탓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수리 평균 23.4, 최장 926일 걸려

- 테슬라코리아 BMS 수리내역 4,637건 분석 결과 1,182대는 수리에 1개월 이상 걸려

- 주행거리 5km 신차도 BMS 오류로 수리 3회 이상 수리받은 차량도 20

- 박용갑 의원 테슬라가 전국 정비망 구축, 배터리 등 보증 강화하도록 관심 기울일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테슬라코리아가 제출한 ‘BMS 수리 내역을 분석한 결과, 테슬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오류로 인한 평균 수리 기간23.4이었으며. 최대 926일이 걸린 사례도 확인됐다.

 

- 특히,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오류로 인한 수리 건수 4,637건 가운데 7일 미만 소요된 건은 1,138(24.5%)에 불과했고, 7~141,103(23.8%), 15~291,114(24.0%), 1~3개월 1,054(22.7%), 3~6개월 124(2.7%), 6개월~13(0.1%), 2년 이상 1(0.02%)을 기록했다.

 

<-1> 테슬라 BMS 수리 기간 현황 (단위 : , %)

구분

7일 미만

7~14

15~29

1~3개월

3~6개월

6~12개월

2년 이상

수리 전

건수

1,138

1,103

1,114

1,054

124

3

1

100

4,637

비율

24.5%

23.8%

24.0%

22.7%

2.7%

0.1%

0.0%

2.2%

100.0%

출처 : 테슬라코리아, 박용갑 의원실 제출 자료 재구성 (조사기간 2020.8.1. ~ 2025.09.17.)

 

BMS 오류 수리에 무려 926일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 특히, A씨는 2022330123,398km를 주행한 201810월 생산된 모델X 차량에서 BMS 오류가 발생하여 테슬라 용인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요청했으나, 20241011일까지 무려 926일간 수리가 완료되지 않아 자신의 차량을 받을 수 없었다.

 

<-2> 테슬라 BMS 수리 기간 최장 10위 현황 (단위 : km, )

수리접수일자

모델

생산년식

주행거리(km)

출고일자

수리기간

2022-03-30

Model X

201810

123,398

2024-10-11

926

2024-09-25

Model S

201710

67,606

2025-04-30

217

2024-08-18

Model Y

20213

32,358

2025-03-10

204

2021-05-27

Model Y

20214

8,740

2021-12-02

190

2023-03-10

Model Y

20214

69,067

2023-08-17

160

2023-08-21

Model 3

20207

46,615

2024-01-22

154

2025-02-14

Model X

201810

78,815

2025-07-08

144

2025-02-22

Model S

20208

37,327

2025-07-11

139

2024-12-06

Model X

201910

43,435

2025-04-23

138

2024-12-04

Model X

20197

65,159

2025-04-17

134

출처 : 테슬라코리아, 박용갑 의원실 제출 자료 재구성 (조사기간 2020.8.1. ~ 2025.09.17.)

 

주행거리가 250km 미만인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BMS 오류가 발생한 차량도 있었다.

 

- 특히, 202110월 생산된 모델3 차량은 불과 주행 5km 만에 BMS 오류가 발생하여 수리를 받았고, 20237월 생산된 모델S P2 차량도 주행 16km 만에 BMS 오류가 발생하여 2023920일부터 104일까지 14일간 수리를 받았다.

 

- 또한, 20244월 생산된 모델X P2 차량도 2024616일 주행 114km 만에 BMS 오류가 발생해 수리를 받았고, 20243월 생산된 모델S P2 차량도 2024611일 주행 246km 만에 BMS 오류가 발생해 수리를 받는 등 신차도 문제가 있었다.

 

<-3> 테슬라 주행거리 250km 미만 차량 BMS 수리 현황 (단위 : km, )

수리접수일자

모델

생산년식

주행거리(km)

출고일자

수리기간()

2021-11-10

Model 3

202110

5

2021-11-12

2

2023-09-20

Model S - P2

20237

16

2023-10-04

14

2020-09-18

Model 3

20205

18

2020-09-25

7

2023-05-21

Model 3

202210

44

2023-05-25

4

2023-06-26

Model S - P2

20234

60

2023-07-06

10

2020-11-03

Model 3

20207

108

2020-11-04

1

2024-06-16

Model X - P2

20244

114

2024-06-19

3

2021-05-19

Model Y

20214

148

2021-06-08

20

2021-05-24

Model Y

20214

211

2021-06-07

14

2024-06-11

Model S - P2

20243

246

2024-06-21

10

출처 : 테슬라코리아, 박용갑 의원실 제출 자료 재구성 (조사기간 2020.8.1. ~ 2025.09.17.)

 

동일 차량에서 BMS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수리한 사례도 2회 수리한 차량이 245, 3회 수리한 차량이 19, 4회 수리한 차량도 1대 있었다.

 

<-4> 테슬라 동일 차량 고장 횟수별 수리 현황 (단위 : , )

구분

1회 고장

2회 고장

3회 고장

4회 고장

고장 발생 차량 수

4,086

245

19

1

4,351

고장 발생 건수

4,086

490

57

4

4,637

출처 : 테슬라코리아, 박용갑 의원실 제출 자료 재구성 (조사기간 2020.8.1. ~ 2025.09.17.)

 

반면, 박 의원이 현대자동차그룹이 생산한 전기자동차의 통합충전관리장치(ICCU) 고장 발생건수 33,941건의 평균 수리기간을 분석한 결과 아이오닉 등 주요 전기자동차의 통합충전관리장치(ICCU) 평균 수리기간은 1.3일에 불과했고, 아무리 오래 걸려도 60일 이내에 수리가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은 17천억 원 정비소는 전국 단 14

 

테슬라 전기차의 국내 등록대수가 202247,282, 202363,618, 202493,190대로 증가하며 테슬라코리아의 매출액은 2022158억 원, 202311,438억 원, 202416,976억 원으로 68.8% 증가했다.

 

- 하지만 테슬라코리아가 국내 설치한 서비스센터는 전국에 고작 14개소에 불과했고, 대전·울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8개 시도에는 1개소도 없다.

 

- 특히, 지난 4월 박 의원이 테슬라코리아 서비스센터 부족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 창원에 서비스센터를 확충할 계획만 수립했을 뿐, 대전,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7개 시도에 서비스센터 확충 계획은 수립하지 않았다.

 

- 또한,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 보증 기간은 8(160,000)로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전기차 배터리 보증 기간인 10(160,000)보다 2년 짧은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통합충전관리장치(ICCU) 고장 발생 시 보증기간과 무관하게 ICCU 부품 무상 수리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테슬라코리아는 보증 기간이 만료될 경우, 수리비용을 차주가 부담해야 하여 수리비를 최소 888만 원에서 최대 3,030만 원까지 부담해야 했다.

 

박 의원은 국내 테슬라 전기차 등록대수가 10만 대에 육박하고, 테슬라코리아가 국내에서 1조 원 이상을 벌고 있는데, 테슬라 전기차 정비망은 턱없이 부족하여 많은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테슬라코리아가 전국적인 정비망 구축과 명절·연휴 등 비상 점검 체계 가동, 배터리 보증 기간 연장 등 소비자 편익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도록 국회에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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