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성훈의원실-20261016] 261015_[보도자료]_박성훈 의원, 기업銀 중소기업 ‘1년 이상 연체’ 5,678억원…3년 반 만에 6배

<기업銀 중소기업 ‘1년 이상 연체’ 5,678억원…3년 반 만에 6배>



-1년 이상 장기연체액 2022년 942억원→올해 7월 5,678억원



-장기연체 차주 237곳→1,908곳…8배 이상 급증



-6개월 이상 연체액 1조915억원…전체 연체액의 36.9%



-전체 연체 4배 늘 때 장기연체액 6배·차주 8배…‘부실 장기화’ 뚜렷



-박성훈 의원 “연체가 장기 부실로 굳기 전 선제적 관리 나서야”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가운데 1년 이상 장기연체된 대출금이 5,6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과 비교하면 3년 반 만에 6배 규모로 증가했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연체액이 같은 기간 4배로 증가한 것보다 빠른 속도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단순 연체를 넘어 장기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이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대출 가운데 1년 이상 연체된 금액은 2022년 942억원에서 2023년 960억원, 2024년 2,469억원, 2025년 4,222억원에 이어 올해 7월 5,678억원으로 증가했다. 2022년 대비 6배 규모다.



장기연체 기업의 수도 가파르게 늘었다. 같은 기간 1년 이상 연체 차주는 237곳에서 1,908곳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말 1,803곳에서 올해 7월 1,908곳으로 다시 늘어나는 등 장기연체액과 차주 수 모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기연체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는 연체액도 빠르게 쌓이고 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 연체액은 2022년 440억원에서 올해 7월 5,237억원으로 약 12배 증가했다.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연체액 역시 같은 기간 1,442억원에서 7,895억원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올해 7월 기준 6개월 이상 연체액은 6개월 이상 1년 미만 5,237억원과 1년 이상 5,678억원을 합쳐 총 1조915억원이다. 전체 중소기업대출 연체액 2조9,590억원의 36.9%가 이미 반년 이상 연체된 대출인 셈이다. 여기에 3~6개월 연체액 7,895억원까지 적지 않은 규모로 쌓여 있어 기존 장기연체 관리뿐 아니라 단기 연체가 장기연체로 넘어가는 것을 차단하는 관리가 중요해졌다는 지적이다.



전체 중소기업대출의 건전성 지표도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전체 연체액은 2022년 7,363억원에서 2023년 1조4,863억원, 2024년 2조539억원, 2025년 2조4,083억원, 올해 7월 2조9,590억원으로 증가했다. 3년 반 만에 약 4배로 불어난 것이다. 연체율 역시 같은 기간 0.34%에서 1.10%로 0.76%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연체액이 약 4배 늘어나는 동안 1년 이상 장기연체액은 6배, 장기연체 차주는 8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에서 단순히 연체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연체의 ‘질’도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장기간 상환이 이뤄지지 않는 차주가 빠르게 늘어날 경우 향후 대손충당금 적립이나 상각 등 기업은행의 건전성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장기연체 차주의 회생 가능성과 상환능력을 보다 면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박성훈 의원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넘어 장기 부실로 굳어지는 징후가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출 공급 실적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연체가 장기 부실로 굳기 전에 정상화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하고, 회생 가능 기업에 대한 맞춤형 관리와 부실 예방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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