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국 광역 상수도관 10곳 중 7곳이 “20년 이상 노후관”
- 30년 이상도 25.6%, 50년 넘은 관로도 105㎞ 달해
- 관로사고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135건 발생, 64만 5천 명 단수 피해
- 김위상 의원, "노후 상수관로 정비 예산 확대하고 선제적 교체계획 마련해야"
❍ 국회 김위상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상수도 관로 노후화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광역상수도 관로 6,145.5㎞ 가운데 71.2%에 해당하는 4,376.9㎞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별로 보면 30년 이상 경과한 관로는 1,574.5㎞로 전체의25.6%, 40년 이상은 448.5㎞로 7.3%였으며, 관로 노후화가 가장 심각한 단계인 50년 이상 경과 관로도 105.0㎞(1.7%)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지역별로는 금호강광역(96.0%), 섬진강광역(95.4%), 포항권광역(94.9%), 일산광역(91.9%), 밀양댐광역(87.1%) 등도 노후관 비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50년 이상 노후관로는 울산공업용수도(Ⅰ·Ⅱ)가43.3㎞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대규모 광역상수도인 남강댐광역(경남)은 총 관로 350.1km 중 노후화율이 92.3%(323.3k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어서 <최근 5년간 광역 및 공업용수도 관로 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2년에 23건에서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 37건으로 집계되었고, 올해 7월까지만도 20건이 발생하여 최근 5년간 총 135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관로 사고로 인해 실제로 단수 등 피해 사례도 2024년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올해까지 64만 5천 명이 수 시간에 이르는 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되었다.
❍ 김위상 의원은 "전국 광역상수도관 10곳 중 7곳이 20년 이상 된 노후관이고, 그중 상당수는 이미 관로 수명의 절반을 넘긴 상황"이라며 "실제로 지난 13일과 15일 부산과 대구 등 지역상수도본부의 상수도관 문제로 각각 단수가 발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가 관리하는 상수도까지 확인하면 상수도관의 노후율은 훨씬 심각할 것"이라며 "노후 시설일수록 설비 전반의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한국수자원공사는 노후도가 심각한 지역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정비·교체 계획과 비상 대응체계 점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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