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종양의원실-20261007] AI 공격 파악도 못해… 국토부 산하기관 보안망 '구멍’

김종양 의원, AI 공격 파악도 못해…



국토부 산하기관 보안망 '구멍’



- 금융권 뚫은 AI 해킹인데… 관련 탐지 시스템은 '0건'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권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소속·산하기관들도 해마다 수십만 건의 사이버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개발청을 대상으로만 202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 4년간 150만건 넘는 공격이 시도됐다. 이 가운데 AI 활용 공격은 관련 시스템 부재로 현황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창원시 의창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올들어 7월까지만 11만6908건의 사이버공격이 시도됐다. 2023년부터 올해 7월까지 4년간 151만8607건의 사이버공격이 이뤄졌다.



○ 기관마다 편차가 크다.



-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39만4830건의 사이버공격에 시달렸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1625건의 사이버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파악했다.



- 항공안전기술원은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탐지된 사이버공격 시도가 9건이라 답했다. 다만 이들 기관 모두 해킹, 정보유출 시도 등을 사전 차단해 실제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설명이다.



○ AI 활용 여부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금융권 초유의 연쇄 해킹 사태는 AI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부 소속·산하기관 대부분은 AI 활용 여부를 인지할 수 있는 관련 시스템이 없다고 설명했다.



- 김 의원실의 'AI 활용 사이버공격 현황' 관련 질의에 새만금개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등은 '0건'이라 답했다. AI 활용 공격 여부를 판단 가능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통계도 확인이 어렵다는 것이다.



○ 김종양 의원은 "같은 국토부 산하기관인데 해킹 시도 탐지 건수가 백만 건 단위와 수십 건으로 극과 극인 것은 공격이 적어서가 아니라, 보안체계가 허술해 공격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결과일 수 있다"며 "더 심각한 것은 어느 기관도 AI 해킹에 대응할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 이어 김 의원은 "AI 해킹은 이미 은행과 저축은행을 연쇄적으로 뚫으며 현실이 됐다"며 "국가 기반시설 정보를 다루는 국토교통 공공기관이 다음 표적이 되기 전에 AI 기반 탐지·대응 체계를 서둘러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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