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내선 항공 연간 7~8만여 건 지연시대…. 인프라 개선
및 보상책 등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23년 지연판정 기준 강화 이후 국내선 지연 건수 폭증…. 청주·김해 등
지방공항 및 신생 LCC 항공사 지연 심화-
-휴가 및 휴무일 증대 등 국내 항공 여행 급증에 대비 근본적 항공 지연 대책 마련 시급-
-김종양 의원,“항공 지연을 당연시하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악습 근절 필요”-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실(창원 의창구)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반(2021년~2026년 6월) 동안 전국 공항(인천공항 제외)에서 발생한 국내선 항공기 지연 건수가 총 32만 7,9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추이: 2023년 기준 변경 이후‘연간 국내선 7만~8만여 건 지연’
○ 국내선 총지연 건수는 2021년 2만 6,288건에서 2022년 3만 1,628건을 기록했고, 2023년부터 정부가 항공기 지연집계 기준을 기존 활주로 이·착륙 기준에서 주기장 진·출입 기준으로 변경하면서, 지연 건수는 8만 8,342건으로 많이 증가했다. 이후 2024년 8만 1,371건, 2025년 7만 1,709건, 2026년 상반기에만 2만 8,628건을 기록 중이다.
■ 공항별 추이: 제주·김포 높은 지연 건수 유지 속 청주·김해 등 지방공항 지연 심화
○ 공항별로 살펴보면, 제주공항(2025년 31,196건)과 김포공항(2025년 21,736건)이 여전히 높은 건수의 지연 수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공항은 2021년 847건에서 2025년 3,510건으로 급증했고, 김해공항 역시 2021년 1,789건에서 2025년 7,820건으로 지연 수가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 19 이후 항공수요 회복과 함께 지방공항 이용객이 많이 늘어났지만, 공항 운영체계와 항공사 운항 여건은 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 항공사별 추이: LCC 중심 지연 지속 및 신생 항공사 비중 확대
○ 다음으로 항공사별로 보면, 2025년 기준 국내선 지연 건수는 진에어(14,889건), 대한항공(13,244건), 제주항공(11,444건), 아시아나항공(9,488건), 티웨이항공(8,270건)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운항을 재개한 2023년 4,961건에서 2024년 6,965건, 2025년 7,376건으로 지연 증가세를 보였고, 에어로케이는 2021년 121건, 2022년 195건에서 2023년 375건, 2024년 423건, 2025년 446건으로 꾸준한 지연 건수 증가세를 보였다.
■ 김종양 의원“항공 지연이 당연시 되어서는 안되며, 휴가철 등 성수기 대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해야”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은“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민 불편을 확실히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항공업계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제주·김포·김해 등 혼잡 공항의 시간대별 슬롯 운영 효율화를 통해 편중을 해소하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지방 거점 공항의 인프라를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선의 경우 지연에도 불구 사실상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연 보상 및 구제 기준 정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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