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상환 헌재소장, 스페인 출장에 아내 동행…1천만원 예산 사용

/TV조선 방송화면 캡처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지난해 10월 스페인 마드리드 출장에 동행한 배우자 여비로 약 10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재판소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소장은 지난해 세계헌법재판회의 총회 참석을 위해 10월 26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다.
일정에는 김 소장 부부를 비롯해 헌재소장 비서실장, 헌법연구관, 조사관 등 6명이 동행했다.
헌재가 출장 경비로 쓴 예산은 5821만 9000원으로, 이중 김 소장의 배우자 여비로 쓰인 예산이 1031만 3000원이다.
김 소장 여비로는 1336만 8000원이 쓰였다.
당시 스페인 헌재는 초청장을 보내면서 '각 대표단은 동행인(accompanying persons)이나 경호 인력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헌재는 배우자 동행이 기존 총회 참석 관행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헌재 관계자는 "이전부터 세계헌법재판회의 총회에 참석할 때는 항상 배우자가 동행해 왔고, 주최 측으로부터 2명 추가에 대한 승인도 받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