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인천=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해양경찰관 가운데 해상 근무자의 경우 근무환
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이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
면 전체 해경 인력의 38%를 차지하는 해상근무자가 한달 중 3분의 1을 해상에서 근
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비함정별 출동일수를 살펴보면 5천t급 경비함정은 출동시 출동기간이 9
박10일로 가장 길고 1천500t급~3천t급은 8박9일, 1천t급은 7박8일 등의 순을 보였
다.
이에 따라 잦은 출동으로 인한 가족과의 장기간 별거로 가정생활이 불안정하는
등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경비함정 268척 가운데 중.소형 함정이 전체 93%(248척)를 차지, 협소한 공
간과 고속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이 해상근무자의 근무 여건을 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7월 차관급으로 승진한 이후 조직과 장비의 확
충으로 근무 환경이 전보다 개선됐지만 해상근무자의 근무 환경은 아직도 열악하다
"고 말했다.
gogo213@yna.co.kr (200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