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앵커) 부산항만공사가 출범 2년여를 앞두고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국정감사에
서 여야는 한 목소리로 항만공사의 방만한 운영을 질타했습니다. 서울취재본부 전용우기자입
니다.
지난 달까지 부산항의 물동량 처리량은 5% 증가로, 외국 경쟁 항만의 10-20%대에 비해 턱없
이 낮았습니다.
세계 5위의 컨테이너항 입지를 흔드는 징조라는 해석으로 이어졌습니다. 내년 1월 개장하는 신
항만을 이용하겠다는 구체적인 항만이용 계약실적도 없어 개장 초기 자칫 파행 사태도 제기됐
습니다.
오늘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항과 기존 북항간의 물동량 유치 경쟁은 제살 파먹
기라는 우려감이 나왔습니다.
김형오 의원/국회 농해수위원회
“신항과 북항의 역할 분담등 연계 방안이 전혀 없다.
지난 해 국감에서 지적된 부산항 입출항 선박과 화물에 대한 이원적 관리체계도 개선점으로 재
차 언급됐습니다.
김명주 의원/국회 농해수위원회
“선주 입장에서 불편하면 경쟁력에 문제다.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
추준석 사장/부산항만공사
“해수부에 개선을 제기했으며, 본부에서 본격 검토하고 있다.”
‘부산항 실적 비해, 임직원 처우 과장’ 꼬집어 여야 의원들은 부산항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처우는 절대적으로 높은 것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해 정기 상여금 3백%외에 추가 3백%를 받은 것을 꼬집은 대목입니다.
박승환 의원/국회농해수위원회
“금년 7월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했는데 사장은 1억이 넘고, 감사 등도 3천만이 넘어 총액이 4
억 7천만원에 달했다.”
국회는 항만위원회의 회의 경비 등이 장관들의 경우보다 훨씬 높은 부분도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해수위는 말라카이트 그린 사태에 대한 정부 대책을 따지겠다며 해양부 장․차관 배석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인 결과, 다음 주 확인 감사에서 이 문제를 다루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PSB 전용우 [200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