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해상 근무 해양경찰관 '고달프다'
경비정이나 순찰정에 근무하는 해양경찰 소속 경찰관들의 근무환 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
러났다.
최근 열렸던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승환의원은 해경
해상근무자들이 주5일 근무제에서 제외되고 있는데다 최대 10일간 해상근무를 해야 하는 등
상대적으 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박승환의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해경은 해상치안상황실,파출소와 출장소 등 3교
대 근무부서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5 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해경인력의 38%를 차지 하고 있는 해상근무자의 경우 짧게는 2박3일,길게는 9박
10일 동안 함정에서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형사기동정과 방제정 등 특수정에 근무하는 경찰관은 상시 출 동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경비함정은 톤수에 따라 100t미만 2박 3일부터 5천t이상 9박10일까지 해상경비 업무를 수행하
고 있다.
경비정 근무자들은 또 함정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4시간 근무 후 8시간 휴식하고 다시 4시
간 근무 후 8시간 휴식이 반복되는 3 교대 근무로 인해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을 취할 수밖에 없
는 실정 이다.
김경희기자 miso@ [부산일보 2005-10-11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