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보건복지위-정화원의원실]말라리아, 수혈로 감염.."쉬쉬"

말라리아, 수혈로 감염.."쉬쉬"




- 앵커: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받은 교통사고 환자가 결국 그 말라리아에 감
염돼서 2달 동안 엄청나게 고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니다.



여전히 허술한 혈액관리, 김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지난 7월 교통사고로 대형수술을받은 47살인 김 모씨는 수술 후 원인 모를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위독한 상황도 수차례나 넘겨야 했습니다.



수술받는 과정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았기 때문입니다.



- 김 모 씨 (47세, 말라리아 감염): 혈액원에서 뭘 했을까, 어떻게 많은 양의 혈액을 수혈하
는데, 그 중에 말라리아균이 들어가 있는 것을 왜 몰랐을까, 도대체...



- 기자: 보건당국이 문제의 혈액을 본래 헌혈했던 남자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파
악한 것은 김 씨가 수술받기 나흘 전이었습니다.



신속히 혈액유통과정을 추적했으면 수혈을 막을 수도 있었지만 추적이 늦다보니 수혈이 끝난
한 달 뒤늦게 통보했습니다.



어이 없는 혈액관리는 작년에도 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적십자사는 전방 사단의 군인이 작년 3월 말에 헌혈한 혈액이 말라리아에 감
염됐다는 사실을 5달 뒤에나 확인했고 특히 적십자사는 이 사실을 당국에 보고도 안 하고 1
년간이나 방치했습니다.



- 정화원 의원 (한나라당): 감염여부를 확인하고도 유관기관에 1년 동안이나 통보를 하지 않
은 것은 완전한 직무유기라고 생각됩니다.



- 기자: 이 군인의 혈액을 수혈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
이 말라리아 감염 때문인지 역학조사를 벌일 정도로 혈액관리에 뚫린 구멍은 컸습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 김재용 기자 jykim@imbc.com
200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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