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교육위-유기홍] 서울대 입시전형이 전국 사교육시장을 흔든다!

서울대 입시전형(논술 확대)이 전국 학원가를 흔든다!



- 2004년 서울대학교 논술고사 시작,
- 2004년 전국의 입시보습학원 시장 매년 20% 이상 증가



; 유기홍 의원실, 전국 2006년 8월 1일자 기준
전국 입시보습학원의 최근 5개년치 학원 수 증감추이, 학원비 추산
논술전문학원의 개수 2004년 이후 급증(83%) 수준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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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 확대’ 발표이후 입시학원 매년 20% 안팎 늘었다
[한겨레 2006-09-26 08:33]

대학들의 논술고사 도입이 2004년 이후 확대되면서, 논술학원을 비롯한 입시 대비 학원이 크
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지역의 입시학원 수강료 수입이 적게 잡아도 연 1조원대
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5일 국회 교육위 유기홍 의원(열린우리당)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
를 보면, 논술학원을 비롯한 입시보습학원 증가율이 떨어지는 추세에 있다가 서울대와 주요 사
립대들이 대학별 논술고사 도입·강화 뜻을 밝힌 2004년부터 다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 현재 전국 입시보습학원(논술학원 포함)은 2만8176개로 이 가운데 32.5%인 9154곳이
2004년 이후 새로 생겼다. 이들 입시보습 학원수 증가율은 2002년 22.9%에서 2003년 15.1%로
내려앉았다가 2004년에는 1만9022곳(2003년)에서 2만2067곳으로 늘어 16.0%, 지난해엔 2만
6538곳으로 20.3%나 뛰었다. 올 상반기에만도 12.3%나 늘어 1638개 학원이 새로 생겼다



논술학원 간판을 내건 이른바 논술 전문학원들도 2004년부터 급증했다. 올 6월 현재 전국 논
술학원 수는 465곳, 이 가운데 86.5%인 402곳이 200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새로 생겼다.



입시보습학원(논술학원 포함)의 경우 서울지역만 따져도 올 6월 현재 6216개로 2003년에 견줘
1804개, 41%나 늘어났다. 이들 입시학원 증가의 견인차는 강남, 목동, 노원 등 3개 권역인 것
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늘어난 입시·보습학원은 강남구 218개, 송파구 199개, 서초구 78개,
노원구 127개, 양천구 149개로 서울지역 전체 증가분(1804개)의 43%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 입시학원 수강료 수입은 적게 잡아도 연 1조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유기홍 의원실이 교육부·교육청에서 제출한 학원수강료 신고액 등을 토대로 계산한 결
과, 서울지역에서 학부모들이 내는 이들 입시학원 1년 수강료는 노원구 1190억원, 강남구 1067
억원, 양천구 939억원 등 9987억696만여원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2005학년도부터 입시 일반전형 인문계열에서 논술고사를 3년 만에 부활시킨 데 이
어, 2004년 정부의 2008학년도 입시방안이 나오자 2008입시에서 논술고사 강화 뜻을 밝혔다.
이미 인문계 논술을 시행하던 연·고대 등 사립대들도 논술고사 강화 뜻을 2004년과 지난해 잇
따라 밝혀온 바 있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 이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 의견



“서울대가 전국의 학원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논술비중 강화 등 입시제도 변경이 대학의 선발
권 자유로만 설명되어서는 안된다”



“서울대가 고교교육과 국민들의 사교육 부담에 보다 책임있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또
한 교육부에서는 학교교육에서 대학의 다양한 전형을 감당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해줘
야 한다” 고 말했다.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