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중앙일간지 정부광고 수주액 신문사별로 편차
- 중앙 일간지의 정부광고 수주액 갈수록 줄지만
일부 신문사 정부광고 수주액은 오히려 늘어나
- 인터넷매체 정부광고 수주는 큰 폭으로 증가
인터넷 매체의 정부광고 수주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중앙 일간지의 정부광
고 수주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에 비판적인 중앙일간지의 정부광고 수주는 제자리를 맴돌거나 감소하는 것과 달
리 이른바 친여 신문사의 정부광고 수주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최구식 의원(한나라당 경남 진주갑)이 한국언론재단으로부터 27일 제출
받은 ‘2003 ~ 2006년 정부광고 대행 수주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3년 18억6,000여만원에 그쳤
던 인터넷 매체의 정부광고 수주액은 2004년 22억9,000여만원, 2005년 64억2,100여만원 등으
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지난 6월말 현재까지 인터넷 매체의 정부광고 수주액도 무려 43억9,900여만원으로
이 추세라면 올 한 해 동안 인터넷 매체의 정부광고 수주액은 8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중앙일간지의 정부광고 수주 비율과 수주액은 2003년 31.9% 431억5,900여만원, 2004
년 30.9% 502억5,600여만원, 2005년 27.5% 517억7,600여만원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올 들어 6월말 현재까지도 26.9% 242억5,300여만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중앙일간지의 정부광고 수주액은 올 연말까지 500억원조차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
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중앙일간지 가운데서도 친여 매체로 인식되고 있는 ‘A신문(한겨레신문)’의 경우 2003
년 946건 24억3,700여만원, 2004년 1,117건 32억500여만원, 2005년 1,146건 34억5,600여만원으
로 정부광고 수주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에 비판적인 ‘B신문(조선일보)’의 경우, 2004년 574건 42억800여만원의 정부광고 수
주에서 2005년 608건 41억5,300여만원으로 수주액이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으며 ‘C신문(동아일
보)’도 2004년 641건 40억7,100여만원에서 2005년 627건 40억7,000여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인터넷 매체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감안하면 인터넷 매체의 정부광
고 수주가 늘어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중앙일간지의 정부광고 수주가 줄면서도 일부 신문
만 정부광고 수주가 늘어났다는 것은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2006. 9. 27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간사
국회의원 최 구 식
문의: 784-4411(최구식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