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공연시설 수도권 집중현상 더욱 ‘심화’
2005년말 현재 서울·경기 47.1% 차지, 충북 단 8곳 불과
2000년 이후 개관한 공연장도 수도권이 전체 54.2% 차지
우리나라 공연시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해소되기는커녕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최구식 의원(한나라당 경남 진주갑)이 문화관광부로부터 2일 제출받은
‘2000년 이후 지역별 공연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문광부에 등록된 공연장 503곳 가운데 서울
과 경기 등 이른바 수도권의 공연장은 각각 145곳과 92곳으로 전체 공연장의 47.1%를 차지한
반면 충북지역은 단 8곳에 불과, 점유율 1.6%로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석 이상의 대형 공연장도 서울과 경기는 36곳과 42곳 등 78곳으로 500석 이상 대형 공연장
198곳의 39.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2005년말 현재 145곳의 공연장을 갖고 있는 서울의 경우 2000년 이후 지난 6년 동안
108곳의 공연장을 개관, 2000년 이후 문을 연 전국 공연장 277곳의 39.0%를 차지했으며 경기
도 42곳의 공연장을 지어 15.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두 지역을 합한 점유율은 54.2%였다.
반면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울산과 충북의 경우 2000년 이후 개관한 공연장은 단 1곳에 불과,
0.4%의 지역별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대전(5곳), 부산(6곳), 전북(7곳), 강원(7곳), 전남(8곳),
제주(8곳), 경북(9곳) 등도 한 자리를 벗어나지 못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맛봤다.
한편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공연장을 갖고 있는 지역은 32곳의 경남으로 전
체 공연장 수의 6.4%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대구로 28곳 5.6%, 경북 23곳 4.8% 등 순이었
다. 또 전체 503곳 공연장은 공공이 329곳, 민간이 174곳으로 나타났다.
2006. 10. 2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간사
국회의원 최 구 식
문의: 784-4411(최구식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