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우리나라 청소년, 교통안전 불감증 여전히 심각
작년 한해 음주운전 차량 청소년 동승율 무려 10.28%
OECD 가입국 가운데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1위의 불명예
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교통안전 의식이 아직도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큰 충격
을 주고 있다.
윤호중 의원(보건복지위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교
통안전의식이 아직도 매우 낮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10.3% (약 47만명)가 지난 1년간 음주운전 차량
에 동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읍면 지역 청소년의 음주차량 동승률이 17.59%로 도시지역
9.12%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9.4배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타인 차량 앞
좌석 동승시 안전벨트 미착용률이 16.6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용 보호장구를 갖춘 차량이 12%밖에 되지 않고, 아직까지 뒷좌석에서의 안전벨트 미
착용이 광범위한 점을 감안하면 청소년의 안전벨트 미착용 실태는 매우 심각하다고 볼 수 있
다.
청소년의 도로용 놀이기구 사용시 헬멧 미착용율 94.6%
또한, 청소년의 도로용 놀이기구 (인라인, 롤러브레이드, 스케이트 보드 등) 사용시 헬멧 미
착용율이 94.6%로 차량과의 충돌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
로는 여성 청소년의 99.4%, 연령별로는 15세 이상 청소년의 95.5%, 거주지별로는 읍면지역 청
소년의 97.7%로 남성보다는 여성, 초등학생보다는 중고등학생, 도시지역보다는 농촌지역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우리나라 청소년의 교통안전의식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밝혀낸 윤호중 의원(보건복
지위원)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야 할 우리 청소년들이 교통안전 불
감증에 노출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음주단속시 청소년을 동승한 운전자에 대
한 처벌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교통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대책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