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한국전력, 70일당 한 명꼴로 산재로 인해 사망
지난 2000년 이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33명의 직원이 산업재해로 인해 사망하고 100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작업중 사고’이거나 ‘업무상 과로’로 나타나 한전 일선 직원들의 산
업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이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이성권의원(한나라당, 부산진을)에게 제출한 ‘2000년 이후 임직
원 중 산업재해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33명의 한전 직원이 산
업재해로 인해 사망하였고 100명이 부상을 당하였다.(표1참조)
이는 월평균 0.41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약 70일당 한 명꼴로 한
전 직원이 산업재해로 인해 사망하였고 3명이 부상을 당한셈이다.
재해별 원인을 살펴보면 사망사고의 경우 ‘업무상 과로’가 원인인 경우가 16명으로 가장 많았
고 추락, 감전 등의 ‘작업중 사고사’가 11명, ‘교통사고’가 4명, ‘기타’(동료의 사고사에 의한 충
격으로 자살 등)가 2명이다.
또 부상의 경우 ‘작업중 사고’가 원인인 경우가 47명, ‘과로’가 18명, ‘교통사고’ 9명, ‘기타’가 26
명으로 나타났다.(표2참조)
한전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2000년 27건, 01년 17건, 02년 20건, 03년 26건,
04년 14건, 05년 23건 등으로 수년 동안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이성권 의원은 “한전의 경우 업무의 특성상 ‘감전’이나 ‘추락’ 등의 사고
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고, 특히 일선 현장 직원들의 경우 장기간의 주야간 교대근무 등으로 인
해 ‘과로’와 ‘업무상 스트레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와 같이 인명사고가 많은 것으로 판단
된다.”며 “일선 현장 직원들의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철저한 예방 활동과 함께 작업 환경의 개
선 등의 인명사고 감소를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표1) 한전의 연도별 산업재해 발생현황(2000년 이후)<첨부자료참고>
(표2) 사고 원인별 현황<첨부자료참고>
#첨부: 한국전력공사 산업재해 현황표<첨부자료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