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병원내 세균] 의사 손, 황색포도상구균 다수 발생 !
식약청 연구용역 결과
조사대상 의사 손에서 54.6%, 비강(코)에서 40% 검출
환자보호자 및 환자의 손과 비강에서도 균 다수 검출
장복심의원 … “병원감염 예방대책 절실, 손 씻기 생활화, 손 소독제 비치해야”
○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잘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이 일선 의사의 손과 비강(코)에서 많
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의
보호자 및 환자에게서도 장구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다수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
심((張福心·비례대표) 의원)에게 제출한 ‘의료 환경 중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한국소비자보
호원 주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이다.
동 자료에 따르면, 의사, 간호사, 환자, 보호자 각각 130명(병원 당 10명, 13개 병원 대상 조사)
의 손과 비강(코 부분)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균을 분리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S. aureus)은
725균주가 검출돼 가장 많이 검출되었고, 그 밖에 장구균(E. faecalis 180균주, E. faecium 135
균주), 대장균(E. coli 25균주), 폐렴간균(K. pneumonia14균주), 녹농균(P. aeruginosa 5균
주) 등 총 5개 균이 검출됐다.
○ 황색포도상구균의 경우 손에서는 의사 54.6%, 간호사 18.5%, 보호자 46.2%, 환자 37.7%가
검출돼 의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보호자 및 환자에게서도 높은 검출율을 보였다. 비강
에서는 의사 40%, 간호사 23.8%, 보호자 32.3%, 환자 21.5%의 검출율을 보여, 의사 및 보호자
에게서 높은 검출율을 보였다.
장구균 E. faecalis의 경우 손에서 의사, 간호사, 보호자, 환자의 손에서 각각 5.4%, 1.5%,
14.6%, 24.6%가 검출되어 의료인인 의사, 간호사보다 비의료인인 보호자 및 환자에게서 더 높
은 검출율을 보였다. 또한 장구균 E. faecium의 경우도 의사, 간호사, 보호자, 환자의 손에서
각각 6.2%, 6.9%, 12.3%, 17.7%가 검출돼 역시 보호자 및 환자에게서 더 높은 검출율을 보였
다. 일반적으로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에서 세균 발생 및 항생제 내성균의 비율이 높을 것으
로 예상되지만, 실제 조사결과 의료진과 더불어 환자 및 보호자에게서도 많은 세균이 발생해이
에 대한 대책마련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직역 별·균종 별 검출률(단위:%) : 별첨자료 참조
그 외에 대장균, 폐렴간균, 녹농균의 경우는 미미한 검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병원 내 환
경의 경우 화장실(장구균 E. faecalis는 13.8%, 장구균 E. faecium은 15.4%, 황생포도상구균
20%) 및 침대 높낮이 조절대(황색포도상구균 23.1%)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의료인 컴퓨터
키보드에서도 장구균 E. faecalis는 5%, E. faecium는 16.7%, 황색포도상구균은 28.3%의 검
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장복심의원은 “의료진 뿐만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에게서도 적지 않은 균이 검출된 만큼,
병원감염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고, 다인용 병실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
용되는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할 때, 손 씻기 생활화 및 병실 내 손 소독제 사용 활성화, 감염관
리를 잘하는 병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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