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방] 전투복의 정체성을 찾아서…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강남 乙)은 16일(월)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지금 우리 군 장병들이
입고 있는 전투복은 우리만의 고유한 특색도 없으며 ‘同化’와 ‘區分’이라는 기능 또한 제대로 수
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보통 ‘의·식·주’를 말한다. 그 중에
서도 특히 의복은 다른 동물과 달리 우리 인간만이 가지는 것으로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기
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의복 가운데서도 특히 제복은 이를 입는 사람들의 소속감과 일체감을 제공하는 ‘同化’
의 기능과 입지 않는 사람들과의 ‘區分’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전투복은 옛 일본군 제복체계를 모방하고 美 군복을 참고로 하여 만들어져서 우
리 문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다른 나라 군과의 차별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전투복이 각 군을 상징하는 특색이 없이 육ㆍ해ㆍ공군 모두가 동일한 전투복을 입고 있
기 때문에 장병들이 각기 몸담고 있는 군에 대한 강력한 소속감이나 타 군과의 구분도 어렵다.



최근 육군의 베레모 교체계획에 대해 베레모는 특전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네티즌들
이 반발하고 있는데서 보듯이 모자 하나에도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가 이처럼 큰데 전투복은
어떠하겠는가?



해병대하면 ‘팔각모’와 ‘빨간 명찰’, 해군하면 ‘세일러복’, 공군하면 ‘빨간 마후라’가 떠오르듯이
전투복도 각 군을 구분하고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 각 군 고유의 특색을 살
려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각 군이 선의의 경쟁을 함
으로써 군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강남 乙)은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를 다룬 정책자료집 제1집 ‘생존
이냐!, 자주냐!’에 이어 2006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제2집으로 ‘전투복의 정체성을 찾아서…’
를 준비했다.



이 자료집을 통해 향후 군 당국에게 육ㆍ해ㆍ공군 각각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높일 수 있는 전
투복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자료집 보기 : 첨부파일 참조



2006. 10. 16
국회의원 孔 星 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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