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산자위-최철국]제주도에 LNG발전소 해저송전선 병행추진?

제주도에 LNG발전소와 해저케이블을 함께 건설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의 극치!!
- 병행추진하면 2012년 제주 설비예비율 100% 넘어 !
- 대부분 외국기술로 건설하고, 사고가 빈번하고, 제주도민도 바라지 않는 해저케이블 건설방
침은 백지화해야



지난 4월 1일(토) 오전에 육지-제주 연계 해저케이블 #1,2가 모두 고장 나면서 제주지역에 전
면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한전은 4월 4일 산업자원위원회 업무보고시 제주지역 추가 전력공급을 위해 ①신
규 해저연계선(30만kW) 추가 건설, ②LNG 발전소 건설의 2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산업자원부가 4월 19일 발표한 [제주 정전사고 합동조사반 조사결과]에서도 “연계선 추가건
설과 LNG복합발전소 건설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난 8월에 산업자원부는 뚜렷한 근거도 없이 해저연계선과 LNG 발전소를 함께 건설
하기로 결정했다.



LNG발전소 건설의 경우 남부발전은 남제주시의 남부 화력발전단지내에 중부발전은 제주시
의 발전단지내에 각각 30만kW급 발전소를 1기씩 2011년에 준공하겠다는 건설의향서를 (산업
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한전도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신규 해저연계선(30만kW) 건설을 추진 중이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의 제주지역 수급전망에 따르면 2012년 제주지역 최대 전력은 70만7천
kW이다. 만약에 30만kW급 LNG발전소와 40만kW(20만kW×2회선) 해저송전선이 함께 건설될
경우 2012년 제주지역 전력설비는 145만kW가 된다. 결국 75만kW의 설비가 예비전력으로 남
게 되어 설비 예비율이 100%가 넘는 기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현재 방안대로 제주지역에 전력설비가 추가 건설될 경우 평소에는 2/3의 설비가 쉬고 있어
야 하고, 피크시에도 절반은 쉬고 있어야 한다.



LNG발전소 건설 또는 해저케이블 건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왜 병행 추진으로 바뀌게 되었
는가?



중부발전과 남부발전의 건설계획에 따르면 LNG발전소 건설비는 2,000억원 가량되고, 한전
은 해저송전선 건설비로 4,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공기업이 누가 봐도 뻔한 곳에 중복투자, 예산낭비를 해도 되는 것인가?
두 가지 설비 동시건설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죄악이다.



제주지역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서는 30만kW급 LNG 발전소 1기만 건설해도 충분하다. 그 후
제주지역 전력수급 상황을 보아가며 LNG 발전소를 추가 건설하면 제주지역 전력공급 안정성
은 충분히 보장된다.



지난 4월 1일 사고로 제주지역 전면정전 사태를 야기한 것처럼 사고가 빈번하여 안정성이 떨
어지고, 대부분 외국기술로 건설하기 때문에 국내경제에 기여하는 것도 없고, 제주도민들도 원
하지 않는 해저연계 케이블 추가건설 계획은 백지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