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해수위-이영호의원실]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국정감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국정감사
2006. 10. 18(수)



중국 항만 공세 무섭다
항만, 배후물류단지 동시 개발해야



중국의 항만들이 시설 확충 등으로 급성장 하고 있어, 이를 경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항만
개발과 동시에 배후물류단지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이영호(강진ㆍ완도)의원은 10월 18일 (금)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국정감사에서 이
처럼 말하고 대비책을 강구할 것을 주장했다.



2006년도 상반기 부산항 환적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줄어든 252만7000TEU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하여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환적화물은 일반
화물보다 수익성이 좋고 지난해 260만TEU 등으로 해마다 10~20%의 물동량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올 상반기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은 573만500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9만5000TEU에 비해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최근 10년새 가장 낮은 성장률로 하반
기 전망마저 비관적인 데다 물동량 증가세 둔화로 인해 경쟁항인 상하이항과의 격차도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또 지난 1월 연간 처리능력 90만TEU 규모로 개장한 부산신항 역시 지난 5월 말
까지 처리량이 3만6000TEU에 불과해 당초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항의 올 상반기 물동량은 1008만TEU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8% 증가해 세계
1~2위(지난해 3위) 항만 자리를 넘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장한 상하이 양산신항도 상
반기에 126만5000TEU의 물동량을 처리해 연간 하역능력 250만TEU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영호 의원은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순한 항만개
발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신속한 항만개발과 함께 배후물류단지를 동시에 개발해 다국적
기업과 물류기업을 유치해 항만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