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경, 식중독 증세 호소
[MBC 9시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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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news.media.daum.net/part/societytv/200610/16/imbc/v14379179.html
● 앵커: 시위현장에 투입된 전경, 의경들이 급식 도시락을 먹은 뒤에 복통 증세를 호소하
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한 달간 70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도 해당 업체들은 지금도 도시락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장준성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 기자: 평택 대추리 경비를 맡고 있는 한 의경 중대.
지난 7월 부대원 14명이 위탁 급식업체가 공급한 도시락을 먹고 나서 복통과 설사증상을 호
소했습니다.
● 박성관(의경 중대장): 배달된 도시락을 먹고 오후경부터 설사하고 열을 호소를 해서...
● 기자: 식중독 의심 사고는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6월 21일 5명, 7월 6일 37명, 7월 12일 14명, 7월 22일 14명.
한 달 동안 이곳 평택 대추리에서 급식 도시락을 먹은 뒤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전
경과 의경은 4개 중대에 70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경과 의경들은 지금도 같은 업체의 도시락을 먹고 있습니다.
업체조사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시적인 주문 중단 조치 후 곧바로 납품
이 재개됐기 때문입니다.
● 도시락업체 관계자: 그거는 저희 무혐의로 판정이 나왔는데 그랬으니까 계속 도시락을 했
죠.
● 기자: 그러나 학교 급식사고 때는 업체 조사에서 식중독균이 나오지 않았어도 급식 중단조
치가 내려졌습니다.
식중독균 자체가 검출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 보건당국 관계자: 이것뿐 아니라 전에도 하면 잘 안 나타나더라고요.
원인 밝히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 기자: 도시락 업체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관행이 급식사고 대응이 미적지근한
이유 중 하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정두언 의원(한나라당): 잘못된 음식으로 식중독을 일으키고 그러면 바로 조사를 해서 업
체를 바꾸든지 해야지, 업체가 그대로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철저히 따져볼 것입니다.
● 기자: 업체쪽에 실제로 문제가 없었다면 경찰이 도시락 보관을 소홀히 했을 가능성도 높아
지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별다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장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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