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해수위-이영호의원실]부산광역시 국정감사

부산광역시 국정감사
2006. 10. 19(목)




생선회 ISO 인증제도 표류
홍보 및 사후관리 결여 때문



지난 2002년 생선회 제조과정을 체계화하여 부산의 생선회를 위생적이고 전문적으로 키우자
는 취지로 도입된 ‘생선회 ISO' 인증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이영호(강진ㆍ완도)의원은 10월 19일(목) 부산광역시 국정감사에서 “생선회의 특
수성을 반영하지 못한 컨설팅으로 인해 생선회 ISO 인증제도의 실효성이 사실상 없어진 상태
이다”라며 제도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는 관련 업소에 대한 전문교육과 위생관리로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회를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2002년 최초로 생선회 ISO 인증제도
를 도입하였다.



첫 해인 2002년 15개 업소에 이어 2003년에는 10개 업소가 참여하여 ISO 인증을 받는 등 제도
가 자리를 잡아 가는 듯 했으나 2005년부터 2006년 8월까지 신청업소가 한곳도 없고, 기존에
ISO 인증을 받은 42개 업소 가운데 9곳도 인증 기간이 끝난 뒤 재인증을 포기한 상태이다.



이영호 의원은 생선회 ISO 인증제도가 관련 업체로부터 외면 받고 사업 자체가 폐기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은 ISO 인증과 관련한 컨설팅업체가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생선회의 특수성을 반
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04년 선정된 7개 컨설팅업체 가운데 6개 업체
는 일반 제조회사 컨설팅을 담당하는 업체들이었다.



이 의원은 “지금 당장 인증업소를 늘리기보다는 기존 인증업소를 차별화할 수 있도록 위생관
리시스템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