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혈액검사장비 관리 부실 심각
온도이상, 수리지체, 정기점검 누락 등 부실 관리
장비보유 및 관리실태 내부 감사 필요
최근 혈액관리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혈액원이 직접 작
성관리하는 주요 혈액검사장비의 점검상태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위원인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은 7개 혈액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검사기기 관리대
장을 상세하게 점검한 결과, 혈액을 검사하는 장비에 대한 정기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검사기기 관리대장을 분석한 결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항목들이 누락되거나 점검되지 않
는 경우가 약 230건, 가동중인 보관냉장고의 설정된 온도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온도를 기
록한 기기가 104건, 물품대장이 아예 없는 경우가 85건, 수리 또는 교체시기가 지체되거나 방
치된 경우가 29건 등 약 450건의 부실 점검 실태가 확인되었다.
혈액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혈액검사장비의 경우,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혈액을 점검하는
장비로써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고가의 장비임.
또한, 장비의 정상 작동유무에 따라 혈액의 적합/부적합이 판단되며, 장비의 오류로 인해
AIDS, 간염 등의 전염병이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장비의 점검과 관리는 혈액관리만큼 중요
함.
[참조] 혈액원별 검사기기 문제점
구분중앙동부남부대전
충남대구
경북광주
전남부산계비정기적 점검6058332257230온도이상682196104수리지체2125129부실기재11물품대
장없음19858(일부)85기타3429계134103506647571458
보건복지위원인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은 “최근 혈액과 관련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기가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라며 “혈액원에 대한 감독기관의 철저한 내부 감사를 통해 혈액검사장비 부실점검의
원인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