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장애학생 교육환경‘열악’
[제주일보 2006-10-05 00:03]
특수학급 설치 학교 28.2%에 그쳐
제주지역 일반학교에 설치된 특수학급과 특수교육 전문 교사가 부족해 장애학생들의 교육환경
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이경숙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에 따르면 제주지역 일반학교 중 장애학생을 위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는 전체 177개교의
28.2%인 50개교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 37.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일반 학교의 장애인 시설 설치율은 67.5%로 높게 나타났지만 주출입구 접근로(89%)와 출입
구 출입문(99%), 복도(99%) 등의 장애인 시설 설치율은 높은 반면 승강기 경사로. 휠체어 리
프트(4%), 장애인 주차구역(53%), 화장실 대변기(60%) 등의 설치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특수학급을 설치한 학교의 장애학생 편의시설 설치율은 승강기경사로. 휄체어리프트(6%)를
제외하고는 모두 100%의 설치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 전문교사 1인당 학생 수도 장애학생 484명에 전문교사 394명으로 16.1명으
로 부산,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통합교육은 단순한 통합이 아닌 특수교육과 일반교육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라며
“시설 및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앙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도 필
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