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충북교육청 사립유치원 지원 인색
[뉴시스 2006-10-05 09:26]
【청주=뉴시스】
사립유치원에 대한 충북도교육청의 지원이 매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위 소속 이경숙 의원(열린우리)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2006 시
도교육청 공사립 유치원별 예산지원 현황에 따르면 충북의 경우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교재
교구비와 기본운영비가 공립유치원의 44분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공립 유치원에 지원한 교재교구비와 기본운영비는 43억 9700만원인데 반해 사립 유치원
에 지원한 교재교구비 등은 1억이 안되는 9975만원으로 공사립별 격차가 무려 44.1배에 달하
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국적으로 사립 유치원에 교재교구비 등을 전혀 지원하지 않은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사
립 유치원 지원액이 가장 적은 것이다.
충북에 이어 전남(31.4배), 강원(26.9배) 등도 사립 대비 공립 유치원 지원비율이 큰 격차를 보
인 지역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울산은 공립 유치원 8억 3665만원, 사립 유치원 7억 6693만원 등으로 거의 비슷한 수
치를 보였고 대전과 광주도 공사립 차가 1.4배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치원 원아 1인당 예산지원액은 충북이 265만 1000원으로 전북(307만 7000원), 전남(294
만 1000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호 기자 kim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