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국 학교 4.6%,위험시설물에 노출…광주가 ‘최고’
[쿠키뉴스 2006-10-11 06:07]
[쿠키 사회] 광주지역 초·중·고교 주변의 위험시설 설치비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
았다. 반면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율이 전북 다음으로 낮은 등 광주의 교육여건이 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의 16%가 위험에 노출=교육인적자원부가 10일 국회 교육위 소속 이경숙(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281개 초·중·고교의 16%인 45개교 주변 200m이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각종 위험시설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4개교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13개교 등이었다. 위
험시설물 종류는 가스저장소 5개, 석유저장소 및 주유소 21개, 고압송전탑 2개, 대규모 건축현
장 17개 등이었다.
전국적으로는 1만1천594개교의 4.6%인 535개교 주변에 각종 위험시설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
로 파악됐다. 지역별 위험시설물 설치비율은 서울이 14%(1천263개교 중 183개교)로 광주에 이
어 두 번째로 높았고, 경기가 10%(1천980개교 중 196개교), 대구가 6%(421개교 중 25개교), 부
산이 5%(615개교 중 29개교)로 뒤를 이었다.
전남은 1천35개교 중 3개교만이 위험시설에 노출돼 있으나, 위험시설이 모두 고압 송전탑이어
서 화재 등 대형 참사와 감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광주일보 황태종 기자 hwangt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