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국 5백여 개 학교, 위험 시설에 노출
5백 곳이 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인근에 가스저장소나 고압 송전탑 같은 위험시설이 있어 학
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경숙 의원은 지난 7월 전국 만 천 5백여개 초·중·고교의 주
변 시설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4.6%인 535개교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즉 학교 경계 반경 2
백미터 내에 가스·석유 저장소와 고압송전탑, 대규모 건축현장 등 605개의 위험시설이 있는 것
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71%에 달하는 379개 학교가 서울과 경기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
다.
위험시설의 종류로는 석유저장소가 40%로 가장 많았고, 대규모 건축현장이 36%,고압송전탑
이 12%, 가스저장소가 9% 순이었습니다.
현행 학교보건법에는 학교 환경정화구역 내에는 총포화약류와 가스 종류의 위험물 저장소 등
사고위험이 있는 시설은 설치할 수 없도록 하되 만약 이들 시설을 설치할 경우엔 학교운영위원
회를 주축으로 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사회] 하송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