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교육위-이경숙][기사33]10/13 헤럴드생생뉴스

위기에 빠진 산업대와 전문대

[헤럴드 생생뉴스 2006-10-13 12:08]



설립 20여 년을 맞은 산업대, 전문대가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경숙 열린우리당 의원(교육위)는 13일 교육부 국정감사에 맞춰 공개한 자료집 ‘기로에 선 산
업대학과 전문대학, 해법은 없는가’에서 신입생 미충원율이 산업대 7.9%, 전문대 11.3%로 일
반대 4.9%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기준 산업대,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40명을 넘어
서 일반대 31.6명을 크게 넘어섰다.

이 의원은 “산업대, 전문대의 88%를 차지하는 사립대의 재정악화 문제는 더 심각했다”면서
“지난해 기준 등록금 의존률이 전문대 1.7%, 전문대 1.8%로 일반대의 3분의 1 수준에 지나지
않아 연구비, 도서구입비, 법인 인거비 등 최소한의 투자도 열악한 상황에 빠졌다”고 설명했
다.

지난해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산업대 2232만원, 전문대 647만원으로 일반대 3871만원에 크
게 못미치는 상황이다. 학생 1인당 도서구입비 역시 일반대의 6분의 1에서 절반 수준에 그쳤
다.

이 의원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교육부 재정지원 비중을 살펴보면 일반대 72.5%, 전
문대 21.8%, 산업대 5.8%로 학생수와 비교했을 때 균형이 전혀 맞지 않다”면서 “정부의 이런
차등 지원과 정책 부재로 산업대, 전문대의 위기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조현숙 기자(newear@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