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교육위-이경숙][기사35]10/16 강원도민일보

학교 화장실 30% 재래식




도내 726개교 중 219곳… 전국 평균 4배




도내 10개 학교 가운데 3개 학교의 화장실이 아직도 재래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경숙(열린우리당)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726개 학교 가운데 30.2%인 219개 학교의 화장실이 재래식이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전남(34.6%)에 이어 두번째로 높을 뿐만 아니라 전국 평
균 8.3%에 비해서도 4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히 농어촌이 많은 충북이나 충남 등의 학교에 재래식 화장실이 한 곳도 없는 것과 비교하면
도내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위생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게다가 재학생들이 직접 청소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55.2%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높은
76.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시설확충 예산 1882억여원 가운데 505억여원을 이
월하고 33억여원은 불용액으로 처리해 사용하지 못한 예산이 28.6%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
다.



이에대해 이 의원은 "강원도의 많은 학생들이 열악한 화장실 환경에서 청소까지 직접 하는 이
중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학교시설확충비의 이월·불용액이 많은 것은 예산을 면밀하게 편성하
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진종인 whddls25@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