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국정감사
2006년 10월 19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호 기름탱크 유출사건 은폐! 축소! 왜곡!
솔직히 밝히고, 시급히 대책 마련해야!
대전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장경수 의원(경기 안산 상록 갑)은 “지난 7월,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용량 50,000리터의 벙커C유 기름탱크를 포함하여 23,000리터,
12,000리터 등 총 3개의 기름탱크가 충주호에 유실되었으나, 아직 23,000리터와 12,000리터의
기름탱크는 사고 발생 3개월이 지나도록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자원공사는 이
사건을 은폐,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장경수 의원(경기 안산 상록 갑)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
한 ‘2006년 수공 관리 호수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내역 보고’에서는 총 1건으로 ‘사고일자
는 7월 23일로 상류에서 기름탱크가 충주호로 유입, 5,000리터의 기름이 유출되었으나, 사고발
생 하루만인 24일, 전량을 수거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장경수 의원이 직접 현장 확인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 일자는 수공 본사에
서 보고한 날짜보다 1주일 전인 7월 16일이었으며, 수거한 5,000리터 역시 기름탱크를 크레인
으로 인양하는 과정에서 새어나간 유량일 뿐, 유실기간 1주일 동안 얼마나 더 유실되었는지 모
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수공 본사는 “기름유출사고는 1건이며 전량 수거”했다고 보고했으나, 이 역시 현장 확
인 결과 23,000리터짜리 벙커C유 탱크와 12,000리터짜리 등유탱크 등 2건의 유출사고가 있었
고, 이는 사고발생(7월 16일) 후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장경수 의원은 “충주호는 남한강 하류와 수도권 일대의 생활용수로 공급되는 물임에
도, 사건을 은폐, 축소할 경우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일단 유실된 기름탱크의 조속한 회
수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