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광고회관, 방만한 경영의 전형적 상징물]
- 한국방송광고공사, 잠실에 5년간 1,235억 들여 20층 건물 신축
- 일반인 이용 4층 도서관 유일, 내부시설 당초 계획과 판이
o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송파구 신천동에 1,235억원을 들여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
의 한국광고문화회관을 건립하고 지난 5월 오픈하였음.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광고산업
의 메카가 되게 하겠다는 취지로 5년 2개월간에 걸친 대형공사로 마련한 건물임.
- 본 위원이 코바코에서 제출받은 건립 기본계획을 보면, 스튜디오, 역사박물관, 국제광고센
터, 광고단체 사무실 등으로 되어 있음.
- 그러나 실제는 당초 계획에 있던 광고제작시설, 역사박물관, 국제광고센터 등은 전무했으
며 계획대로 건립된 곳은 도서관과 교육원 단 두 곳에 불과한 상태임.
- 코바코는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단 한차례의 이사회를 통해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이
유로 대부분의 시설계획을 백지화했으며 임대용 층수만 늘렸음. 3층 전시실은 내년 10월 오픈
예정으로 현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았음.
- 현재 광고에 관심있는 일반인이 회관을 방문하여 얻어낼 수 있는 정보가 있는 곳은 광고 관
련 서적이 진열된 4층 도서관이 유일함. 그나마 도서관 방문객도 회관 이전 직전 3월 854명, 4
월 946명이던 것이 5~6월 이전공사 이후 7월 183명, 8월 252명으로 급감하는 추세임. 이는 광
화문에 비해 유동인구가 적고 찾기가 어려우며,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임.
- 또한 광고단체 사무실을 집결하여 광고산업의 메카가 되게 하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광
고단체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현재 입주한 광고단체 사무실은 광고학회 단 한 곳에 불과함. 광
고주협회는 운영권 문제로 회관 참여를 보이콧한 상태임.
- 현재 회관에 들어와있는 사무실은 대부분 광고와는 무관한 일반기업들이 대부분임. 광고회
관이 코바코를 위한 부동산업으로 전락한 것임.
- 코바코의 광고회관 건설은 비효율적 방만경영의 실체의 하나라 할 수 있음.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거대한 회관을 건립하고도 운영이 허술한 실정임. FTA로 무한경쟁시대
에 노출될지 모르는 현 시점에 코바코가 이런 식의 비효율적 방만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광고회관인가. 답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