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행자위-정두언] 인천지역에서 오토바이로 인한 부상자가 급증

인천경찰청 국감 이모저모



공방보다 부드러운 분위기 김 청장 "외사과 추가신설"



<인천일보 종이신문정보 : 2006-10-23일자 2판 17면 게재 >



"경찰의 날(10월21일)이고 하니 보충질의 없이 끝냅시다."



지난 20일 경찰의 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인천지방경찰청 국정감사는 이 같은 유인태 위원장
의 배려(?)성 인사말로 시작돼 날선 공방 없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예정시간보다 1시간30분 늦은 오후 4시30분쯤 시작된 이날 국감에서 대다수 의원들은 질의 전
경찰의 노고를 격려하며 덕담을 건넸으며, 본 질의 후에도 보충질의 없이 기타 내용은 서면질
의로 대신하는 등 별다른 논쟁거리를 만들지 않았다.



한나라당 정두언(서울서대문을)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인천지역에서 오토바이로 인한 부상자
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 특히, 부평지역의 경우 해마다 부상자만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어
별도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의원은 "인천지역 오토바이 사상자가 2003년 428명(사망 17명), 2004년 429(사망 19명),
2005년 607명(사망 25명)으로 급증하고 있어 사고 발생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철저하 관리·
단속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황우여(인천연수)의원은 인천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면서 범죄도 따라 증
가하고 있다며 외사조직 및 인원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 황 의원은 "외국인 범죄는 2005년 604
건에서 2006년 8월까지만 1천591건이 발생해 무려 2.6배 증가했지만 인천 경찰의 산하 8개 경
찰서 중 4개 경찰서만 외사과가 있을 뿐"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부각했다. 이에 대해 김대식
청장은 "나머지 4개 경찰서에도 외사과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인천경찰은 경찰의 날이 토요일인 관계로 이날 오전 먼저 기념식을 연데다 오후 3시로 예정됐
던 국감을 준비하느라 하루 종일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분주하게 움직였다.



경찰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종만·김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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