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06.10.24]
업무 평가만 있고, 시정은 없는 가스기술공사
2000년부터 직무안전분야의 자체 지적사항 6년 째 동일
명확한 기준도 없이 ‘EHSQ(환경, 보건, 안전, 품질) 경영’ 구호만 요란
정부 주요기관이 매년 자체 감사 및 외부기관의 업무평가 등을 통해 수많은 개선사항을 발견하
면서도 이를 시정하기위한 후속조치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권선택 의원(무소속)은 24일 한국가스기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EHSQ(Environment, Health & Safety Management Sysment : 환경, 보건, 안전, 품질)를 통
해 경영혁신을 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가스기술공사가 2000년부터 자체 업무평가한 내용을 살
펴보면 6년째 동일한 내용이 발견되고 있다”며 “대체 어떤 조치를 취하길래 매년 이렇게 동일
한 사항이 지적되고 있느냐”고 질타했다.
권 의원은 “2005년 상반기 직무안전분야의 지적사항과 하반기 직무안전분야의 지적사항은 그
나마 토씨 한 글자 안 틀리고 똑같다”며 “업무평가를 형식적으로 한 것인지, 평가결과를 무시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또한 가스기술공사가 표방하고 있는 ‘EHSQ 경영’과 관련해서도 구호만 요란한 것
이 아니냐고 따졌다. 공사의 EHSQ 평가 결과가 매년 평가 점수체계도 다르고, 보고 양식도 달
라 년도별 성과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이해도 역시 떨어진다
는 것.
권 의원은 “대부분의 정부기관이나 공기업들이 업무평가나 감사 등을 통해 수많은 개선사항
을 발견하고도 이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은 극히 인색하다”며 “명확한 기준도 없이 구호만 요란
한 경영에 집착하기 보다는 드러난 문제부터 해결하는 우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