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아이들 예방접종 20%는‘제 때 놓쳐’… 효과 의문
국가적인 리콜·리마인더 서비스 도입 시급
지난 해 영유아 예방접종의 약 20% 정도는 적절한 예방접종 시기에 접종을 하지 않음으로 인
해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적인 차원의 리콜·리마인더
(recall·reminder) 서비스를 조속히 도입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선진국들의 예방접종 정책의 목표는 단순한 접종율 향상이 아닌 적기 접종율을 높이는 방
향으로 한 단계 높아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하겠지만, 예방접종이 적절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대상자에게 정확하게 투여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충분한 면역 형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고, 재접종을 할 경우 불필요한 이상 반응과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다른 예방적 건강관
리 서비스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 국민의 예방접종기록을 관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02년부
터 「예방접종등록 및 전염병예측관리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산에 등록된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전체 예방접종기록을 대상으로 적기접종율
데이터 산출이 가능해 졌다.
[표 1] 2005년도 예방접종 종류별 부적기 접종율 : 파일 첨부
이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평균적인 부적기 접종율은 18%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BCG의 경
우는 42%, B형간염 역시 부적기 접종이 26%까지 높게 나타났다.
물론 BCG의 경우 산부인과에서 신생아가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 거의 집게가 되지 않고 민간
병·의원의 전산등록률도 10%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보건소는 100%) 전
체적인 경향을 보는데는 매우 의미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표 2] 대상전염병(백신종류 및 방법)·접종기관 지역별 : 파일첨부
지역에 따라서는 광역시 등 대도시의 적기접종율이 대체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라남·북도 지역
이 가장 저조한 것을 알 수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국가기관이 개개인의 접종 기록을 파악하고 있다가 적절한 예방
접종 시기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맞벌이 등으로 자칫 예방접종 등에 대한 관리가 부
정확하게 이뤄지기 쉬운 요즘 젊은 부모들에게 더욱 절실하다.
그러나 최근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병의원과 보건소 등에서 예방접종 일자가 가까워진 예방
접종 대상자에게 이를 미리 알려주는 경우(reminder)는 41.0%에 불과하며, 예방접종 시기가
지난 누락자에 대하여 알려주는 경우(recall)는 67.1%에 불과했다.
이처럼 지금까지의 리콜·리마인더(recall·reminder) 서비스가 산발적으로 이뤄져서 통보율이
매우 낮았다는 점에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국가가 일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
입하는 것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