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행자위-정두언]충남 지역별 경찰인력 ‘불균형’

충남 지역별 경찰인력 ‘불균형’



천안.둔산 1인당 담당인구 청양 4배… 범인검거등 치안 구멍



충남지방경찰청이 관할하는 각 지역별 치안인력 불균형이 심각, 치안수요에 따른 균형적인 인
력 재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충남청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경
찰관 1인당 담당인구 수는 517명, 충남청은 이보다 높은 650.1명으로 나타났다.



충남청 일부 경찰관서는 1인당 담당인구수가 전국평균을 크게 웃돌아 천안서의 경우 992.0명
으로 전국평균보다 341.9명이 많고 대전둔산서는 955.6명으로 무려 305.5명이 많은 것으로 집
계됐다.



반면 청양서(247.5명), 서천서(351.5명), 금산서(380.7명), 부여서(421.9명) 등 충남 일선서는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천안서의 경우 충남청에서 1인당 담당
인구가 가장 낮은 청양서와 비교해 무려 4배 가량의 차이를 보이는 등 지역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 둔산 지역처럼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인구수가 많다 보니 해당지역의 강력범죄 발생은
해마다 증가세에 있지만 검거율은 매년 하락하고 있다.



실제 천안서의 경우 2003년 발생한 5대 범죄는 2818건, 2004년 2837건, 2005년 3736건으로 해
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지만 검거율은2003년 84.2%, 2004년 81.2%, 2005년 57.3%로 급격히 추
락했다 둔산서도 마찬가지로 관내 5대 범죄는 2003~2005년까지 각각 2847건, 2134건, 3049건
으로 증가세에 있지만 검거율은 89.0%, 84.5%, 49.0%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정두언 의원은 “천안, 둔산과 청양의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지역
별 치안수요에 따른 인력배치의 편차가 심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며 “이에 따라 치안수
요에 맞는 인력배치의 균형조정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중도일보 강제일 기자
200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