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교육위-이경숙][기사44]10/15데일리메디

대형 국립대병원, 서민 위한 공공의료 외면



이경숙 의원, 공공의료 종합평가 결과 발표…충남대병원 최하위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6-10-15 18:24





서울대병원 등 대형 국립대병원들이 저소득층에게 저가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공공의료서비
스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이경숙 의원은 15일 교육부가 제출한 '제1기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종합평
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립대병원 대부분의 공공의료서비스 평가 점수가 중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병원별로 보면 국내 최대 공공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은 100점 만점중 69.5점을 받아 42위에 머
물렀다.

이어 충북대병원(45위), 경상대병원(48위), 전남대병원(50위), 부산대병원(63위) 등도 중위권
에 그쳤으며 전북대병원(72위)과 충남대병원(81위)은 하위권으로 처졌다.

이 의원은 “이 같은 결과는 대형 국립대 병원들이 중소규모 공공의료기관보다 훨씬 뛰어난 시
설 등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공공의료서비스에는 소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공공의료서비스 평가결과 1위는 93점을 얻은 대구의료원이 차지했으며 원주의료원(90.5점),
강릉의료원(90점), 대구적십자병원(88점), 홍성의료원(85.5점) 등 중소 공공의료기관들이 대부
분 상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공공의료서비스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등을 위해 공공의료기관이 저가의 의
료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정부는 공공의료 확충에 5년간 4조3000억원을 투입하겠다
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