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대학총장, 서울대 사회계열 전공자 절반"
최수현기자 paul@chosun.com
2006.10.18 15:45 55'
외부에서 영입한 현직 대학총장 가운데 교육계와 정치인 출신이 가장 많으며, 서울대를 졸업
한 사회계열 전공자가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린우리당 이경숙 의원이 산업대 및 교육대를 포함한 전국 173개 대학(국·공립 42개교, 사립
131개교)으로부터 총장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외부에서 총장을 영입한 학교는 63개교로 이중 교육계 출신이 37.1%(23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인 및 관료 출신도 33.9%(21명)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법인관련인(7명), 기업인 출신(5
명), 종교관련인(5명)이 뒤를 이었다.
외부영입 총장을 출신대학별로 분류할 경우 서울대 출신이 44.4%(28명)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
다. 이어 고려대(5명), 건국대(3명), 성균관대(3명) 순이었다.
외부영입 총장의 전공은 사회계열 출신이 41.7%(25명)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경영·경제를 전공한 외부총장이 16.7%(10명)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학간 경쟁이 치
열해짐에 따라 대학이 경영능력을 중요시하게 된 결과로 분석됐다.
인문계열(15%), 신학계열(11.7%)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연계열전공의 총장은 10%로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