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교육위-이경숙][기사73]제민일보10/20


제주 학교 냉난방 공급 전국 최하위



2006년 10월 20일 (금) 00:06:40 고 미 기자
[제민일보 popmee@hanmail.net]




도내 학교 교실 냉·난방 공급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국 꼴찌를 기록하면서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이경숙(열린우리당)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냉·난방이 필요한 제주도 내 학교 교실수는 8370개로 집계됐지만 냉·난방
이 공급되고 있는 교실은 3594개에 그쳤다. 제주도는 교실 냉·난방 공급률이 42.9%로 전국 평
균 공급률 86.8%에 크게 떨어졌다.

제주도 외에도 교실 냉·난방 공급률이 전국 평균에 크게 밑도는 지역이 많고 냉·난방이 전혀 공
급되지 않는 교실도 상당한 실정이다. 전북(56.8%),경북(57.1%),강원(65.3%),경남(66.7%),울
산(71.6%),전남(71.9%),부산(76.8%) 등은 공급률이 평균 이하였다.

서울과 대구는 교실 냉·난방 공급률이 100%로 다른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그러나 서울과 대구의 다수 학교가 냉·난방 중 하나만 공급하고 있고 냉방과 난방시설을 모두
갖춘 교실은 일부 학교에 그쳤다.

이 의원은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실 냉·난방 시
설의 미흡은 교사와 학생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