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학과전공을 살린 값진 봉사경험-한양대 정치외교 류재숙
법률연맹
2009-03-13 00:00:00
359
이번 봄학기 사회봉사는 나에게 있어 사회봉사 4학점을 다 채울 수 있는 기회였다. 처음에는 경험삼아 한번 해보려고 했던 것이 이제는 나름대로 중독이 되어 지난 겨울학기 때에는 말레이시아까지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렇게 3학점을 이수하고 나니 최대 이수학점인 4학점까지 다 채우고 싶어져서 신청을 하였다.
여러 기관과 다양한 활동내역들 중에서 법률소비자연맹을 선택한 것은 국회의정활동 모니터링이라는 활동이 나의 흥미를 자극하였기 때문이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있고 이번 학기 정당과 선거라는 교과목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현실에 한번 접목시켜 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뛰어다니는 일은 아니지만 의정모니터링을 하면서 국회활동에 좀더 관심을 가지면서 나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으로 사회봉사 신청을 한 후 곧 사회봉사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 대목에서 열정이 가득하신 총재님의 강의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3시간동안 열성적으로 연강을 하신 총재님의 모습은 아직도 뇌리에 깊게 박혀 있다. 살아오면서 수많은 수업이나 강연을 들어왔지만 총재님의 강연만큼 뜨겁고 긴 강연은 처음인 듯 싶다.
사회봉사 첫날 서초구에 있는 법률소비자연맹 사무실로 갔다. 방에는 엄청난 책들이 쌓여 이었다. NGO활동을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지만 사무실에 계신 선생님들은 NGO활동가답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었다. 우선적으로 할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회 상임위원회 중 통일외교통상위원회를 담당하여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때 한참 말이 많았던 독도사태도 이야기하고 결국은 식민사관까지 다양한 대화를 통해 여기 봉사활동 신청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국회에서 열리는 세미나나 회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국회에서 통일관련 대토론회를 할 때 참석하였다. 집이 여의도 쪽이라 국회랑 상당히 가까웠지만 들어가 본적은 없었다. 그리고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을 만나본적도 거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일 대토론회에 참석한 것은 두가지 부재(不在)를 떨어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각 당을 대표해서 나온 토론자들이라서 토론 중간 중간에 신경전을 벌이는 것을 보면서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쏠쏠한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원론적인 내용들만 오고가서 좀 실망을 하기도 했다.
매일 꼼꼼하게 의정활동을 체크하지는 못했지만 평소보다는 신경을 써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신문을 보았다. 이번 임시국회 기간에는 독도문제와 왜곡 교과서와 관련해서 일본과의 외교문제가 많이 언급되었으며, 북한 핵문제 동북아 균형자론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이 이었다. 이런 사항들에 대해 스크랩을 하고 내가 많은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위원들의 활동 사항도 정리하였다.
이번 활동을 하면 의정활동에 대해 느낀 점은 그리 활발하게 보도가 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나는 평소에 신문을 많이 보는 편인데 의정활동 그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하였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첫날 법률소비자연맹 사무실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담당자분께 질의를 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던 순간이다 그래서 시간나는 대로 사무실에 직접 들려서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나의 게으름 때문에 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앞으로는 다른 사회봉사자들도 의무적으로 정기적인 날짜를 정해서 사무실로 직접 오게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본과의 마찰 그리고 미국과의 갈등, 북한핵문제 등 중대한 문제들을 다루는 시기에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동북아 강국들 사이에서 고래사움에 언제 새우등 터질 줄 모르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입이 바짝 타는 순간들이었다. 여아가 합의해서 현안을 돌파해야 하는데 매스컴에서 보여주는 긴장감과는 달리 우리의 국회의원들은 너무나 느긋한 모습을 많이 보여 주어서 황당하기도 하였다. 이런 모습들을 직접 보지 못해 안타깝지만 의정모니터링을 통해서나마 느낄 수 있어 다행인 것은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좀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나름대로 결과물을 제작하기는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은 듯해 죄송한 맘을 가지고 법률소비자연맹 담당자분들께 인사드리며 기회가 되면 총재님의 연설을 한번 더 듣고 싶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
여러 기관과 다양한 활동내역들 중에서 법률소비자연맹을 선택한 것은 국회의정활동 모니터링이라는 활동이 나의 흥미를 자극하였기 때문이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있고 이번 학기 정당과 선거라는 교과목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현실에 한번 접목시켜 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뛰어다니는 일은 아니지만 의정모니터링을 하면서 국회활동에 좀더 관심을 가지면서 나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으로 사회봉사 신청을 한 후 곧 사회봉사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 대목에서 열정이 가득하신 총재님의 강의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3시간동안 열성적으로 연강을 하신 총재님의 모습은 아직도 뇌리에 깊게 박혀 있다. 살아오면서 수많은 수업이나 강연을 들어왔지만 총재님의 강연만큼 뜨겁고 긴 강연은 처음인 듯 싶다.
사회봉사 첫날 서초구에 있는 법률소비자연맹 사무실로 갔다. 방에는 엄청난 책들이 쌓여 이었다. NGO활동을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지만 사무실에 계신 선생님들은 NGO활동가답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었다. 우선적으로 할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회 상임위원회 중 통일외교통상위원회를 담당하여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때 한참 말이 많았던 독도사태도 이야기하고 결국은 식민사관까지 다양한 대화를 통해 여기 봉사활동 신청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국회에서 열리는 세미나나 회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국회에서 통일관련 대토론회를 할 때 참석하였다. 집이 여의도 쪽이라 국회랑 상당히 가까웠지만 들어가 본적은 없었다. 그리고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을 만나본적도 거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일 대토론회에 참석한 것은 두가지 부재(不在)를 떨어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각 당을 대표해서 나온 토론자들이라서 토론 중간 중간에 신경전을 벌이는 것을 보면서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쏠쏠한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원론적인 내용들만 오고가서 좀 실망을 하기도 했다.
매일 꼼꼼하게 의정활동을 체크하지는 못했지만 평소보다는 신경을 써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신문을 보았다. 이번 임시국회 기간에는 독도문제와 왜곡 교과서와 관련해서 일본과의 외교문제가 많이 언급되었으며, 북한 핵문제 동북아 균형자론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이 이었다. 이런 사항들에 대해 스크랩을 하고 내가 많은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위원들의 활동 사항도 정리하였다.
이번 활동을 하면 의정활동에 대해 느낀 점은 그리 활발하게 보도가 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나는 평소에 신문을 많이 보는 편인데 의정활동 그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하였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첫날 법률소비자연맹 사무실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담당자분께 질의를 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던 순간이다 그래서 시간나는 대로 사무실에 직접 들려서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나의 게으름 때문에 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앞으로는 다른 사회봉사자들도 의무적으로 정기적인 날짜를 정해서 사무실로 직접 오게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본과의 마찰 그리고 미국과의 갈등, 북한핵문제 등 중대한 문제들을 다루는 시기에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동북아 강국들 사이에서 고래사움에 언제 새우등 터질 줄 모르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입이 바짝 타는 순간들이었다. 여아가 합의해서 현안을 돌파해야 하는데 매스컴에서 보여주는 긴장감과는 달리 우리의 국회의원들은 너무나 느긋한 모습을 많이 보여 주어서 황당하기도 하였다. 이런 모습들을 직접 보지 못해 안타깝지만 의정모니터링을 통해서나마 느낄 수 있어 다행인 것은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좀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나름대로 결과물을 제작하기는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은 듯해 죄송한 맘을 가지고 법률소비자연맹 담당자분들께 인사드리며 기회가 되면 총재님의 연설을 한번 더 듣고 싶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