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법정모니터링을 마치며 -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이은정
법률연맹
2009-03-13 00:00:00
370
봉사활동을 신청할 때 봉사활동 종류중에 법정모니터링이라는 것이 눈길에 끌렸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어떤 흥미로움을 느끼며 봉사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법률소비자연맹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이 많은 대학생들로 가득차 있었는데 젊음 속에서 뭔가 내가 큰 일을 하게 되는거 처럼 느껴졌다.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나는 처음으로 서초동 법원을 방문했다. 그 앞으로는 많이 지나다녀왔는데 실제로 들어가본거는 처음이었다.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하며 재판들을 모니터링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형사재판을 모니터링하게 되었는데 법정을 들어서는 순간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티비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게 되니까 내가 마치 피고인처럼 긴장이 되기도 했었다. 계속 모니터링 하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조금은 안정되게 볼수 있었다. 형사 재판에는 사기, 폭력행위, 성폭력 범죄등 듣기만 해도 무겁게 느껴지는 죄명들이 많았다. 구속중인 피고인들은 죄수복을 입고 수갑을 차고 경찰들과 함께 들어오기도 했다. 판사님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막연히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재판할 때 모습에서 판사님들 제각기 다른 모습들을 볼수 있었다. 어떤판사는 재판내내 엄숙하고 긴장감있게 사건을 진행해 나가기도 하고 어떤 판사님은 재판이 끝나면 휴정시간에 재판을 참관하러 온 학생들에게 질문도 하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시며 우리들을 따뜻하게 대해주시기도 했다. 또한 어떤 판사님은 졸고 있는 모습도 볼수 있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판사님은 증인에게 심문하는 중에 중인이 못알아 듣는다고 증인을 무시하는 말을 하며 비웃기도 하고 답답하다고 언성을 높이기 까지 했다. 그리고 증인의 말을 가로막기도 했다. 그러한 모습을 볼때는 판사로서의 자질이 조금 의심스러웠다.
민사재판은 형사재판과는 조금은 분위기가 달랐는데 형사재판보다는 긴장감도 덜하고 조금더 편안한 느낌이었다. 민사재판에는 위약금이나 손해배상, 임대차보증금반환, 부당이익금반환등 금전적인 것과 관련된 것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판결에 있어서도 합의가 되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처음 모니터링을 할때에는 재판내용을 메모하느라고 정신이 었었는데 나중에는 안정되고 여유있게 모니터링을 할수 있었다. 그러면서 내 자신도 판사의 입장이 되어서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관찰하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말 뜻깊었던 것 같다. 항상 봉사활동은 노인정이나 보육원 같은 복지기관에서만 하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법정모니터링 봉사활동을 통해서 봉사도 하면서 나의 지식도 쌓는 느낌이어서 더욱더 유익한 시간이었다.
처음엔 형사재판을 모니터링하게 되었는데 법정을 들어서는 순간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티비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게 되니까 내가 마치 피고인처럼 긴장이 되기도 했었다. 계속 모니터링 하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조금은 안정되게 볼수 있었다. 형사 재판에는 사기, 폭력행위, 성폭력 범죄등 듣기만 해도 무겁게 느껴지는 죄명들이 많았다. 구속중인 피고인들은 죄수복을 입고 수갑을 차고 경찰들과 함께 들어오기도 했다. 판사님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막연히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재판할 때 모습에서 판사님들 제각기 다른 모습들을 볼수 있었다. 어떤판사는 재판내내 엄숙하고 긴장감있게 사건을 진행해 나가기도 하고 어떤 판사님은 재판이 끝나면 휴정시간에 재판을 참관하러 온 학생들에게 질문도 하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시며 우리들을 따뜻하게 대해주시기도 했다. 또한 어떤 판사님은 졸고 있는 모습도 볼수 있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판사님은 증인에게 심문하는 중에 중인이 못알아 듣는다고 증인을 무시하는 말을 하며 비웃기도 하고 답답하다고 언성을 높이기 까지 했다. 그리고 증인의 말을 가로막기도 했다. 그러한 모습을 볼때는 판사로서의 자질이 조금 의심스러웠다.
민사재판은 형사재판과는 조금은 분위기가 달랐는데 형사재판보다는 긴장감도 덜하고 조금더 편안한 느낌이었다. 민사재판에는 위약금이나 손해배상, 임대차보증금반환, 부당이익금반환등 금전적인 것과 관련된 것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판결에 있어서도 합의가 되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처음 모니터링을 할때에는 재판내용을 메모하느라고 정신이 었었는데 나중에는 안정되고 여유있게 모니터링을 할수 있었다. 그러면서 내 자신도 판사의 입장이 되어서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관찰하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말 뜻깊었던 것 같다. 항상 봉사활동은 노인정이나 보육원 같은 복지기관에서만 하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법정모니터링 봉사활동을 통해서 봉사도 하면서 나의 지식도 쌓는 느낌이어서 더욱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