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 숙명여대 법학과 김여운
법률연맹
2009-03-13 00:00:00
399
4학년이 되어 과거를 돌아보다가 한번도 사회봉사를 하지 않은 내 자신을 발견하고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나 자신을 위해 살기 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삶을 사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학점도 추가할 겸 학교에서 연계하는 사회봉사활동 단체를 알아보게 되었다. 법학을 전공한 나는 전공과 연관있는 봉사를 하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 법률소비자연맹이라는 것이 눈이 들어왔다. 처음 오티를 하던 날 나는 사정이 있어서 불참하게 외었고 나중에 따로하는 오티에 참석을 하게 되었다. 법률소비자연맹의 김대인 총재님의 열정적인 연설을 4시간동안 들으면서 법률소비자연맹이라는 단체가 생각보다 사회적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선택한 활동은 법정모니터링과 언론모니터링 이었다. 법률소비자연맹 오티때 나누어준 책자를 모면 국정감사모니터링이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회에 가서 국회의원들이 감사를 진행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봄학기 사회봉사에는 국정감사모니터링을 할수 없었고 가을학기 봉사활동에만 할수 있었다. 따라서 국정감사모니터링은 다음학기를 기약하며 포기하고 법정모니터링과 언론모니터링을 하였다.
법정모니터링은 법정에 가서 법관들이 재판하는 것을 감시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법관과 검사, 변호사를 학생인 모니터 요원들이 감시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참 매력적이었다. 법학과라는 특성상 1학년때 이미 재판 방청기를 t,기위해 법정을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거의5년만에 다시 가는 법원은 다시 긴장과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법정으로 들어가는 입구마다 경비원이 지키고 서 있어서 처음에는 일반인은 입장이 불가능한 줄 알고 경비 아저씨한테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였다. 경기아저씨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아무나 들어가도 된다고 대답해 주셨다. 법정앞에 붙어있는 종이에서 사건번호와 사건명, 재판관 성명과 법정호수등을 받아 적는데 가끔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고 불쾌한 눈초리로 쳐다보기도 하여서 그 다음 부터는 사람이 없을 때 눈치껏 받아 적기도 했다. 이번 봄학기 동안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 6번정도 법정에 갔었다. 주로 형사법정에서 모니터링을 하였는데 대부분의 재판관들이 의외로 친절하고 피고인을 비롯한 변호사나 법원 직원들에게 예의바르게 대하는것을 보고 법관들은 으레 불친절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법정모니터링과 동시에 언론모니터링을 하였는데 내가 맡은 주제는 ‘로스쿨 법안의 쟁점과 과제’였다. 한국일보와 동아일보에서 로스쿨에 관련된 기사를 찾아서 비교 분석하는 것이 내 임무였다. 법학과 이기 때문에 평소에 로스쿨 도입에 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나로서는 참 적절한 주제였다. 과거 2002년부터의 로스쿨 관련 기사들을 찾아서 읽어보는데 96년도부터 나왔던 로스쿨 제도가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어이없었다. 한미 FTA 체결과 법률시장 개방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경력과 전공을 갖춘 능력있는 법조인 양성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는데, 사학법이나 국민연금법 등 다른 법안들과 연계되어 국회의원들의 다툼 때문에 로스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번 봄학기 사회봉사활동을 법률소비자연맹에서 함으로써 법원을 자주 드나들면서 내 꿈을 키우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로스쿨 제도가 어떤 식으로 도입이 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학교에서 연결해 준 단체였기 때문에 사회봉사활동 학점을 1점 추가할수 있어서 나에게도 유익하고 사회에도 유익한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기회가 되면 다음 가을학기 때도 이곳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다음기회에는 국정감사모니터링을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선택한 활동은 법정모니터링과 언론모니터링 이었다. 법률소비자연맹 오티때 나누어준 책자를 모면 국정감사모니터링이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회에 가서 국회의원들이 감사를 진행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봄학기 사회봉사에는 국정감사모니터링을 할수 없었고 가을학기 봉사활동에만 할수 있었다. 따라서 국정감사모니터링은 다음학기를 기약하며 포기하고 법정모니터링과 언론모니터링을 하였다.
법정모니터링은 법정에 가서 법관들이 재판하는 것을 감시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법관과 검사, 변호사를 학생인 모니터 요원들이 감시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참 매력적이었다. 법학과라는 특성상 1학년때 이미 재판 방청기를 t,기위해 법정을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거의5년만에 다시 가는 법원은 다시 긴장과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법정으로 들어가는 입구마다 경비원이 지키고 서 있어서 처음에는 일반인은 입장이 불가능한 줄 알고 경비 아저씨한테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였다. 경기아저씨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아무나 들어가도 된다고 대답해 주셨다. 법정앞에 붙어있는 종이에서 사건번호와 사건명, 재판관 성명과 법정호수등을 받아 적는데 가끔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고 불쾌한 눈초리로 쳐다보기도 하여서 그 다음 부터는 사람이 없을 때 눈치껏 받아 적기도 했다. 이번 봄학기 동안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 6번정도 법정에 갔었다. 주로 형사법정에서 모니터링을 하였는데 대부분의 재판관들이 의외로 친절하고 피고인을 비롯한 변호사나 법원 직원들에게 예의바르게 대하는것을 보고 법관들은 으레 불친절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법정모니터링과 동시에 언론모니터링을 하였는데 내가 맡은 주제는 ‘로스쿨 법안의 쟁점과 과제’였다. 한국일보와 동아일보에서 로스쿨에 관련된 기사를 찾아서 비교 분석하는 것이 내 임무였다. 법학과 이기 때문에 평소에 로스쿨 도입에 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나로서는 참 적절한 주제였다. 과거 2002년부터의 로스쿨 관련 기사들을 찾아서 읽어보는데 96년도부터 나왔던 로스쿨 제도가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어이없었다. 한미 FTA 체결과 법률시장 개방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경력과 전공을 갖춘 능력있는 법조인 양성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는데, 사학법이나 국민연금법 등 다른 법안들과 연계되어 국회의원들의 다툼 때문에 로스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번 봄학기 사회봉사활동을 법률소비자연맹에서 함으로써 법원을 자주 드나들면서 내 꿈을 키우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로스쿨 제도가 어떤 식으로 도입이 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학교에서 연결해 준 단체였기 때문에 사회봉사활동 학점을 1점 추가할수 있어서 나에게도 유익하고 사회에도 유익한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기회가 되면 다음 가을학기 때도 이곳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다음기회에는 국정감사모니터링을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