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사회봉사 활동 소감문- 동국대 경제학과 이현지
법률연맹
2009-03-13 00:00:00
421
처음에 봉사활동 중에 법정 모니터링을 신청할 때에는 가만히 앉아서 보기만 하면 되는 거겠구나... 하는 생각에 대충 신청을 했었습니다. 대충 시간만 때울 생각이었는데.... 다른 사무봉사활동 보다 프로그램 자체가 학생들이 꾀를 부려 할 수 없게 되어 있어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했던 학기였습니다.
첫날 봉사활동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하여 몇 차례의 리더쉽 강좌를 듣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왜 법률 모니터링이라는 게 필요한지, 우리나라의 재판이 어떤 상황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과 법률 소비자 연맹이 어떠한 일을 하는 곳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냥 우러러만 보아왔던 재판관들이 이제는 견제의 대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총재님의 법정치 리더쉽 강좌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내가 평소에 얻을 수 없었던 그런 훌륭한 생활 속의 지혜들을 얻어 갈 수 있는 정말 의미 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오히려 나는 그러한 강좌를 들으러 가면서 내가 봉사활동을 하러가서 돈도 내지 않고, 그런 좋은 강좌를 매번 듣는다는 게 소비자 연맹에 대해 조금 죄송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원래 나는 법률 모니터링을 신청하였었는데, 집이 일산이라 너무 멀다보니 못하게 되어 언론 모니터링으로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맡겨진 주제는 “5․31 지방선거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였습니다. 처음에는 80매나 되는 A4용지를 어떻게 메우나... 자료가 그만큼 있기나 한가....막막했는데, 꾸준히 지방선거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하나 둘씩 자료를 모으다 보니 생각보다 자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선거에 대해 너무나도 무관심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나는 두 번째로 선거권을 행사하는 날이었는데, 지난 번에는 투표조차 하지 않고, 누가 어떤 공약으로 당선이 되었는지에 대한 아무런 관심도 없었던 것이 우리 나라 시민으로서의 신성한 권리를 내가 한 번 버렸다는 게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봉사활동을 통해 누가 어느 지역에서 나왔고, 어떤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는지, 참 공약 내세우기 활동이 무엇인지 등등 많은 선거에 관한 정보들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으며, 아직 한번도 선거를 해 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선거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수많은 선거를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법정치 리더쉽 강좌와 언론모니터링이라는 두 가지 활동을 통해 비로소 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격과 소양을 아주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학생의 신분으로서 나라에 대한 의무보다는 내세우고 있는 권리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회인들을 보면 나라에 대한 의무는 법적으로 강제되어 많이 지켜지지만, 자신의 정당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법과 권력아래서 행사하지 못하는 많은 상황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것들을 지키고, 내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번 학기의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법률 소비자 연맹에 얼마만큼의 도움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나로서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워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의에 의해서가 아닌 학점 동기에 의한 봉사활동이긴 했어도 이런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첫날 봉사활동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하여 몇 차례의 리더쉽 강좌를 듣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왜 법률 모니터링이라는 게 필요한지, 우리나라의 재판이 어떤 상황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과 법률 소비자 연맹이 어떠한 일을 하는 곳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냥 우러러만 보아왔던 재판관들이 이제는 견제의 대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총재님의 법정치 리더쉽 강좌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내가 평소에 얻을 수 없었던 그런 훌륭한 생활 속의 지혜들을 얻어 갈 수 있는 정말 의미 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오히려 나는 그러한 강좌를 들으러 가면서 내가 봉사활동을 하러가서 돈도 내지 않고, 그런 좋은 강좌를 매번 듣는다는 게 소비자 연맹에 대해 조금 죄송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원래 나는 법률 모니터링을 신청하였었는데, 집이 일산이라 너무 멀다보니 못하게 되어 언론 모니터링으로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맡겨진 주제는 “5․31 지방선거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였습니다. 처음에는 80매나 되는 A4용지를 어떻게 메우나... 자료가 그만큼 있기나 한가....막막했는데, 꾸준히 지방선거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하나 둘씩 자료를 모으다 보니 생각보다 자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선거에 대해 너무나도 무관심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나는 두 번째로 선거권을 행사하는 날이었는데, 지난 번에는 투표조차 하지 않고, 누가 어떤 공약으로 당선이 되었는지에 대한 아무런 관심도 없었던 것이 우리 나라 시민으로서의 신성한 권리를 내가 한 번 버렸다는 게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봉사활동을 통해 누가 어느 지역에서 나왔고, 어떤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는지, 참 공약 내세우기 활동이 무엇인지 등등 많은 선거에 관한 정보들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으며, 아직 한번도 선거를 해 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선거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수많은 선거를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법정치 리더쉽 강좌와 언론모니터링이라는 두 가지 활동을 통해 비로소 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격과 소양을 아주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학생의 신분으로서 나라에 대한 의무보다는 내세우고 있는 권리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회인들을 보면 나라에 대한 의무는 법적으로 강제되어 많이 지켜지지만, 자신의 정당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법과 권력아래서 행사하지 못하는 많은 상황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것들을 지키고, 내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번 학기의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법률 소비자 연맹에 얼마만큼의 도움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나로서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워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의에 의해서가 아닌 학점 동기에 의한 봉사활동이긴 했어도 이런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