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봉사활동 소감문 - 동국대 윤리문화학과 김영범
법률연맹
2009-03-16 00:00:00
406
여느 대학생들과 다를 바 없이 밀린 과제들과 연이은 밤샘 기말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에 벗어나 여름방학으로 빠져들 때 쯤, 나는 법률소비자연맹이라는 단체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심산에 사회봉사를 신청하려 했는데, 법학과의 선배 소개로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내가 법대생도 아니고, 법에 대한 많은 지식을 요구하면 어떻하나 하는 심산에 걱정이 앞섰지만 사회봉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고 나서 그러한 나의 걱정이 수그러들었다. 내가 맡은 일들이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요하지 않는 일이였고, 최대한 성실한 자세 하나만 있다면 잘 해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주로 봉사활동에서 맡은 일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미나, 학회 등의 행사에 참여하여 그 곳의 책들을 받아오는 세미나 출장과 법정모니터링이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이번 여름방학 한 달 동안 세미나, 학회만 10곳을 다녔는데, 내가 생각해도 참 많이 돌아다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원래 세미나나 학회 등의 모임에 참여해서 세미나에서 발제하는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그곳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세미나나 학회 등의 장소에서 어색함을 없었지만 방명록에 ‘법률소비자연맹 김영범’이라고 써놓을 때마다 왠지 모를 자부심을 느꼈던 것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가는 것이 아닌 단체의 대표격으로 오게 된 생각 때문에 더 열심히 들으려했고, 성실히 참여해보려 했기에 개인적으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세미나는 고려대에서 열린 ‘수퍼컴퓨터’에 관한 것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남북한 경공업 및 지하자원 개발전략’, 63빌딩에서 열린 미래창조연대 발대식이다. 인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내가 평소에 개인적으로 가보는 세미나도 대부분 인문학관련의 세미나였다. 이런 나에게 고려대에서 열린 ‘수퍼컴퓨터’에 관한 세미나는 최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세미나로서 이공계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세미나였다. 수퍼컴퓨터로 연구하는 학계와 학계의 연구를 통한 실질적인 이윤을 창출하는 재계, 수퍼컴퓨터를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정계의 인사들이 참석해 모두의 연구 성과와 이윤창출효과에 대한 발표는 상당히 인상 깊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남북한 경공업 및 지하자원 개발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나에게 많은 공부와 과제, 희망을 안겨주었다. 나는 통일부장관의 “통일이 경제발전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발전이 통일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라는 말에 통일에 대한 비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공감을 가졌다. 윤리학과 사학을 전공하는 나에게 앞으로 통일에 대비해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물음에 대해선 아직도 답을 못 내렸지만 이러한 사소한 물음을 진지하게 가지게 된 것만으로 충분한 공부를 하게해 준 세미나였다. 끝으로 63빌딩에서 열린 미래창조연대 발대식은 처음엔 학회로 알고 갔었는데, 알고 보니 새로운 정당출범식이었기에 놀라고, 2000여명 정도가 되는 시민들이 출범식장을 가득 메우고 있어서 매우 놀라워서 기억에 남는다. 정당출범식에는 처음 가 본 것이고,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정치인들을 직접 본 것 때문에 많이 기억에 남는 듯하다.
이렇게 나는 여름방학동안 법률소비자연맹을 만나 봉사활동의 명목으로 각종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 따지고 보면 봉사활동이라기 보다 정말 최신의 정보들이 공유되는 곳에서 그러한 것들을 보고 듣는 나에게 많은 공부를 하게 해 준 활동들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에서 서울에서 공부 한 번 잘 해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올라왔기에 서울에서 겪게 되는 경험들에 대해 매우 소중하고, 부산에서 겪을 수 없는 경험을 할 때마다 뿌듯함과 행복함을 맛본다. 아직은 촌놈 티를 못 벗어난 듯한 나에게 세미나 출장이라는 봉사활동은 최고의 경험을 가지게 해 준 봉사활동이었다.
내가 주로 봉사활동에서 맡은 일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미나, 학회 등의 행사에 참여하여 그 곳의 책들을 받아오는 세미나 출장과 법정모니터링이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이번 여름방학 한 달 동안 세미나, 학회만 10곳을 다녔는데, 내가 생각해도 참 많이 돌아다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원래 세미나나 학회 등의 모임에 참여해서 세미나에서 발제하는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그곳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세미나나 학회 등의 장소에서 어색함을 없었지만 방명록에 ‘법률소비자연맹 김영범’이라고 써놓을 때마다 왠지 모를 자부심을 느꼈던 것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가는 것이 아닌 단체의 대표격으로 오게 된 생각 때문에 더 열심히 들으려했고, 성실히 참여해보려 했기에 개인적으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세미나는 고려대에서 열린 ‘수퍼컴퓨터’에 관한 것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남북한 경공업 및 지하자원 개발전략’, 63빌딩에서 열린 미래창조연대 발대식이다. 인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내가 평소에 개인적으로 가보는 세미나도 대부분 인문학관련의 세미나였다. 이런 나에게 고려대에서 열린 ‘수퍼컴퓨터’에 관한 세미나는 최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세미나로서 이공계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세미나였다. 수퍼컴퓨터로 연구하는 학계와 학계의 연구를 통한 실질적인 이윤을 창출하는 재계, 수퍼컴퓨터를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정계의 인사들이 참석해 모두의 연구 성과와 이윤창출효과에 대한 발표는 상당히 인상 깊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남북한 경공업 및 지하자원 개발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나에게 많은 공부와 과제, 희망을 안겨주었다. 나는 통일부장관의 “통일이 경제발전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발전이 통일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라는 말에 통일에 대한 비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공감을 가졌다. 윤리학과 사학을 전공하는 나에게 앞으로 통일에 대비해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물음에 대해선 아직도 답을 못 내렸지만 이러한 사소한 물음을 진지하게 가지게 된 것만으로 충분한 공부를 하게해 준 세미나였다. 끝으로 63빌딩에서 열린 미래창조연대 발대식은 처음엔 학회로 알고 갔었는데, 알고 보니 새로운 정당출범식이었기에 놀라고, 2000여명 정도가 되는 시민들이 출범식장을 가득 메우고 있어서 매우 놀라워서 기억에 남는다. 정당출범식에는 처음 가 본 것이고,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정치인들을 직접 본 것 때문에 많이 기억에 남는 듯하다.
이렇게 나는 여름방학동안 법률소비자연맹을 만나 봉사활동의 명목으로 각종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 따지고 보면 봉사활동이라기 보다 정말 최신의 정보들이 공유되는 곳에서 그러한 것들을 보고 듣는 나에게 많은 공부를 하게 해 준 활동들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에서 서울에서 공부 한 번 잘 해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올라왔기에 서울에서 겪게 되는 경험들에 대해 매우 소중하고, 부산에서 겪을 수 없는 경험을 할 때마다 뿌듯함과 행복함을 맛본다. 아직은 촌놈 티를 못 벗어난 듯한 나에게 세미나 출장이라는 봉사활동은 최고의 경험을 가지게 해 준 봉사활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