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2006년도부터의 법률연맹에서의 값진 봉사활동-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정소영
법률연맹
2009-03-17 00:00:00
542
<법률소비자연맹>에서의 나의 봉사활동은 2006년도 1학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학교에서 <사회봉사>라는 과목을 통해 <법률소비자연맹>을 알게 되었고, 이후 2008년인 오늘날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우선 올해 <법률소비자연맹>의 건물에 들어서서 깜짝 놀란 것은 예전의 건물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사무소가 크고 좋아졌기 때문이다.
이제 규모 면에서, 또한 활동영역 면에서도 <법률소비자연맹>이 명실상부한 제1의 시민단체가 된 것 같아 정말 기쁘고 자랑스러웠다.
우선 처음 1달 정도는 예전에도 해본 적이 있는 ‘언론모니터링’을 했다.
10대 일간지의 사설을 모으고 중심내용을 간추리며, 같은 이슈에 대해 각 언론사가 어떻게 다른 보도를 내보내는지를 비교하는 작업은 흥미로웠으며 동시에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한편으로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언론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쟁점을 파악함으로써 사회 공부도 한 듯 싶다.
언론사들이 어떤 분야의 사설을 많이 싣는지를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 나름의 표를 만들어 보기도 하였다.
언론사들이 사설을 실음에 있어서 분야별로 편중성을 보이지는 않는지 감시하기 위해 만든 표인데, 언론모니터링을 담당하시는 법률연맹구기용 선생님의 반응이 좋아서 나도 기뻤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법정 모니터링’을 하였다.
실은 나는 이번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법원이라는 곳에 처음 가보았다.
처음에는 법정에 들어가면 주눅이 들고 원고, 피고, 변호인, 검사의 주장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총 9회의 법정 모니터링을 마친 지금은 법정이 편안하고 각 당사자의 주장 역시 상당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부터 법조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법원에 가고 또한 그곳에서 일하는 수많은 법조인들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나도 큰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2008년 6월 17일에 ‘국민재판’(소위 준배심재판)을 방청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준 배심제 재판을 실시한 것인 만큼, 이것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었다.
국민재판에서는 배심원이 있었으며, 검사와 피고 측 변호인이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배심원에게 사건과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등 기존에 법정 모니터링을 하면서 보아온 재판들과는 사뭇 다른 점이 있었다.
준 배심제 재판은 여러모로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완전한 배심제 재판을 하길 바란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학점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하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신기하게도 학점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했던 지난 학기들보다 자율봉사를 한 이번학기에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듯하다.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통제력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언론 및 법정 모니터링을 하면서 사회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사회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감시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이처럼 소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준 <법률소비자연맹>에게 감사한다.
그때 학교에서 <사회봉사>라는 과목을 통해 <법률소비자연맹>을 알게 되었고, 이후 2008년인 오늘날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우선 올해 <법률소비자연맹>의 건물에 들어서서 깜짝 놀란 것은 예전의 건물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사무소가 크고 좋아졌기 때문이다.
이제 규모 면에서, 또한 활동영역 면에서도 <법률소비자연맹>이 명실상부한 제1의 시민단체가 된 것 같아 정말 기쁘고 자랑스러웠다.
우선 처음 1달 정도는 예전에도 해본 적이 있는 ‘언론모니터링’을 했다.
10대 일간지의 사설을 모으고 중심내용을 간추리며, 같은 이슈에 대해 각 언론사가 어떻게 다른 보도를 내보내는지를 비교하는 작업은 흥미로웠으며 동시에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한편으로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언론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쟁점을 파악함으로써 사회 공부도 한 듯 싶다.
언론사들이 어떤 분야의 사설을 많이 싣는지를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 나름의 표를 만들어 보기도 하였다.
언론사들이 사설을 실음에 있어서 분야별로 편중성을 보이지는 않는지 감시하기 위해 만든 표인데, 언론모니터링을 담당하시는 법률연맹구기용 선생님의 반응이 좋아서 나도 기뻤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법정 모니터링’을 하였다.
실은 나는 이번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법원이라는 곳에 처음 가보았다.
처음에는 법정에 들어가면 주눅이 들고 원고, 피고, 변호인, 검사의 주장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총 9회의 법정 모니터링을 마친 지금은 법정이 편안하고 각 당사자의 주장 역시 상당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부터 법조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법원에 가고 또한 그곳에서 일하는 수많은 법조인들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나도 큰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2008년 6월 17일에 ‘국민재판’(소위 준배심재판)을 방청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준 배심제 재판을 실시한 것인 만큼, 이것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었다.
국민재판에서는 배심원이 있었으며, 검사와 피고 측 변호인이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배심원에게 사건과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등 기존에 법정 모니터링을 하면서 보아온 재판들과는 사뭇 다른 점이 있었다.
준 배심제 재판은 여러모로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완전한 배심제 재판을 하길 바란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학점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하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신기하게도 학점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했던 지난 학기들보다 자율봉사를 한 이번학기에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듯하다.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통제력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언론 및 법정 모니터링을 하면서 사회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사회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감시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이처럼 소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준 <법률소비자연맹>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