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나의 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쌓게 되고..-동국대 법학과 전용재
법률연맹
2009-03-17 00:00:00
586
2008년도에 다시 복학했을 땐 이미 한참 어린 후배들이랑 같은 수업을 들어야 했고, 내가 신입생일 때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봉사활동의 중요성도 전보다는 많이 높아져 있었다.
봉사활동이라면 여러 가지 활동 영역이 있을 것이고, 나를 필요로 하는 적절한 곳에 봉사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테지만, 내 스스로가 찾아서 하기엔 그럴만한 의지가 부족했고, 지금까지 봉사활동이란 타의에 의한 단지 점수를 위한 봉사활동이기만 했었다.
우리학교는 학교가 직접 주관하는 참사랑봉사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 곳곳의 작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학생들을 연결해주고 학생들에게는 학교생활만으로는 얻기 힘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내가 선택한 법정모니터링은 내가 법하고가 학생이고, 사법고시를 그동안 준비하느라 사회봉사에 대해서 소홀히 해왔던 점도 있고 이왕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나의 전공과 취미에 맞는 영역에서 활동해보고자 선택하게 되었다.
대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법원 참관을 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그때는 순식간에 몇 개의 재판이 끝나 버리는 그런 재판이었다.
법률소비자연맹의 총재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선고만하고 끝나는 재판도 있고 공판을 열어 증인신문 등을 하며 자세히 재판을 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몇 년만에 다시 가는 법정은 긴장감과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법정으로 들어가는 입구마다 청원경찰분이 지키고 서 있어서 처음에는 일반인은 입장이 불가능 한 줄 알고 경찰 아저씨께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였다.
청원경찰 아저씨는 웃으시면서 들어가면 재판정 앞에 재판일정이 있으니 그걸 보고 원하는 재판정에 들어가서 참관하라고 하시면서 법대라고 했더니 여러 가지 자료들(판레공보)도 챙겨주시면서 조언 등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형사재판을 모니터링 할 때 재판정에서 열심히 재판내용을 적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앉으시더니 내가 쓰고 있는 걸 유심히 보고 계시길래 법원에서 일하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참관하던 재판이 끝나고 다른 재판을 진행 할 때 피고인으로 나가시는 걸 보고 조금 당황한 적이 있었! 다.
오전 재판은 대부분 10시에서 12시까지 이어졌고, 오후재판은 14시부터 빠르면 17시 늦으면 거의 19시가 다 되어서 끝나기도 했다. 모니터링을 위해 장시간 방청석에 앉아 있어야 했던 나로서는 방청석의 불편한 의자가 가장 불만스러웠다.
언론모니터링은 사회에 대한 나의 눈을 키울 수 있었던 공부의 기회였다.
우선 주제 선택에서부터 사회적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었다. 특히 고시준비만 하느라 그동안 사회사정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갖지 못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여러 신문들을 비교 분석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평소에 공부한다는 핑계로 신문을 자주 보지 않는 편인데 고등학교때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문도 자기 입장이 있다. 어떤 신문은 보수적이고 어떤 신문은 좀더 진보적이다 신문을 볼 때는 두종류 이상의 신문을 보는 것이 낫다.’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많았었는데 이런 언론모니터링을 통해 신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이번 사회봉사를 통해 학교에서 학점을 따고 봉사시간을 받는 것 외에 법정참관을 통해 나의 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쌓게 되었고, 또한 언론모니터링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사정에 대해서도 귀 기울이게 되고 사실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봉사활동이라면 여러 가지 활동 영역이 있을 것이고, 나를 필요로 하는 적절한 곳에 봉사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테지만, 내 스스로가 찾아서 하기엔 그럴만한 의지가 부족했고, 지금까지 봉사활동이란 타의에 의한 단지 점수를 위한 봉사활동이기만 했었다.
우리학교는 학교가 직접 주관하는 참사랑봉사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 곳곳의 작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학생들을 연결해주고 학생들에게는 학교생활만으로는 얻기 힘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내가 선택한 법정모니터링은 내가 법하고가 학생이고, 사법고시를 그동안 준비하느라 사회봉사에 대해서 소홀히 해왔던 점도 있고 이왕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나의 전공과 취미에 맞는 영역에서 활동해보고자 선택하게 되었다.
대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법원 참관을 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그때는 순식간에 몇 개의 재판이 끝나 버리는 그런 재판이었다.
법률소비자연맹의 총재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선고만하고 끝나는 재판도 있고 공판을 열어 증인신문 등을 하며 자세히 재판을 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몇 년만에 다시 가는 법정은 긴장감과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법정으로 들어가는 입구마다 청원경찰분이 지키고 서 있어서 처음에는 일반인은 입장이 불가능 한 줄 알고 경찰 아저씨께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였다.
청원경찰 아저씨는 웃으시면서 들어가면 재판정 앞에 재판일정이 있으니 그걸 보고 원하는 재판정에 들어가서 참관하라고 하시면서 법대라고 했더니 여러 가지 자료들(판레공보)도 챙겨주시면서 조언 등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형사재판을 모니터링 할 때 재판정에서 열심히 재판내용을 적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앉으시더니 내가 쓰고 있는 걸 유심히 보고 계시길래 법원에서 일하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참관하던 재판이 끝나고 다른 재판을 진행 할 때 피고인으로 나가시는 걸 보고 조금 당황한 적이 있었! 다.
오전 재판은 대부분 10시에서 12시까지 이어졌고, 오후재판은 14시부터 빠르면 17시 늦으면 거의 19시가 다 되어서 끝나기도 했다. 모니터링을 위해 장시간 방청석에 앉아 있어야 했던 나로서는 방청석의 불편한 의자가 가장 불만스러웠다.
언론모니터링은 사회에 대한 나의 눈을 키울 수 있었던 공부의 기회였다.
우선 주제 선택에서부터 사회적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었다. 특히 고시준비만 하느라 그동안 사회사정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갖지 못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여러 신문들을 비교 분석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평소에 공부한다는 핑계로 신문을 자주 보지 않는 편인데 고등학교때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문도 자기 입장이 있다. 어떤 신문은 보수적이고 어떤 신문은 좀더 진보적이다 신문을 볼 때는 두종류 이상의 신문을 보는 것이 낫다.’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많았었는데 이런 언론모니터링을 통해 신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이번 사회봉사를 통해 학교에서 학점을 따고 봉사시간을 받는 것 외에 법정참관을 통해 나의 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쌓게 되었고, 또한 언론모니터링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사정에 대해서도 귀 기울이게 되고 사실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