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유익하게 보낸 여름방학 - 한양대 실내환경디자인 박재은
법률연맹
2009-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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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소비자 연맹“. 이번 2003년 여름학기,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곳의 이릉이자,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법’에 연관된 무엇인가를 보고 듣고 활동하게 된 곳이다. 법학도도 아닌, 더구나 지금 껏 그와는 완전히 반대편에 서 있는 이과계열 공부를 해왔고, 현재는 디자인계열에 서 있는 내가, 평소에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조차 없었던 이곳에서 뜻밖의 봉사활동을 하게된 이유는, 물론, 친한 선배의 적극적인 권유였다. 중-고등학교 때 하던 시간채우기식의 지루한 봉사활동과는 확실히 다르고 봉사활동이 흥미롭고 재미 있을 뿐더러, 우리가 봉사함으로써 사회에 도움이 됨으로써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같이하자는 적극적인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권유로 인해서 내 스스로 관심외분야였던 부분을 ‘그런분야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사회봉사를계기로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사회봉사 활동장소로 이곳 법률연맹을 선택하여 가장먼저 한 일은 오리엔테이션이었다. 가기전에 생각하기를 사회봉사시 주의해 할 사항 전달 그리고 해야할 일을 간단히 알려주는 여느 오리텐테이션과 같으리라 생각했으나 아니었다. 월요일 화요일, 정해진 시간에 꽉꽉채운 강의식으로 운영되었고 우리가 실생활에서 처할수 있는 상황, 및 어떻게 해야하는지 증거는 무엇이고 그것의 중요성은 또한 얼마나 큰 지,등 사소하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닌 것에대한 중요성을 알게 해준 교양강의식이었다. 법률연맹 담당자분들은 다들 표정이 항상밝았다. 원래 법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괜히 위엄있는 척 하거나 딱딱한 인상을 주게 마련인데 이곳은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시민단체여서 그런지 가족같고 잘아는 언니, 할아버지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강의가 실생활에 서 잘 일어나기 쉬운일을 설명해주는데 더 잘들렸고 그랬다. 실제로 예를 들어가면서 많은 대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잘 알려주었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장 귀에 잘 들어왔던 단어가 법의 평등, 준법정신 이런단어였다. 준법이란 횡단보도 하나를 건널때에도 신호를 잘 지키는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 가능한데, 법은 법을 지킬때 평등해 지는 것이라는 이런 것을 말하는 듯 한 것 같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법과 관련된 일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앞으로도 그러한 일이 없으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다. 결코 이러한 법과 관련된일이 나와 상관없는일이 아니며 언제 어디서든 발생가능한 일이고, 오히려 일이 발생 하였을때 그때그때 때에 맞춰서 사전에 잘 염두해 두고 상황에 잘 대처해 나가는 자세가 바른자세라고 생각한다. 나를 위해서,또 모두를 위해서 말이다.
법률연맹에서 나는 주로 법정모니터링을 많이 하였다. 처음으로 법원에 들어가보고, 직접 재판에 참석하여 들어보기도하고, 판사, 검사, 변호사들, 각종직원들의 태도에대한 모니터링활동과 시설의 좋고 나쁨을 모니터 하였다. 맨날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내 눈앞에서 직접 벌어지니 신기한 기분도 들었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였다. 우리 모니터들이 참여한 재판은 공판이라고해서 재판이 공개 되어있는 것인데 민사재판은 돈과 손익을 가리는 재판에서부터 형사재판은 강도, 살인등 중죄인들의 죄를 다루기도 하였는데 형사재판이 조금더 무섭고 사건의 시나리오도 있고 해서 더욱 흥미로웠던 것 같다. 다른사람의 불행을보고 나는 왠지 보고만 있고 앉아서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으나 나는 모니터 자격으로서 그 자리에 있었던거였기에 결코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생각 했던것보다 법정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그리 나쁜편이 아니다. 왠지 모르게 법원이라고 하면 건물부터 으리으리하고 일단 규모에서 큰 대리석 건물로 사람을 누르는듯한 느낌을 주어 위축되는 듯 하였으나 , 법정에 들어선 순간 무섭고 기가 죽기보다는 오히려 조용하고 차분하면서 오히려 무언가 안정되게하는 그런 기분을 느꼈다. 각 법정으로 이어지는 통로에서는 피고 원고들의 가족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다들 기분좋은일로 법정에 드어설 리가 없겠지만 그 표정들이 너무 슬퍼보이고 그랬다.
그리고 재판을 보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변호사들도 참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다는것이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지만 변호사가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따라 완전 범죄인이 될 수 도 있고 그나마 내가 보기에도 죄가 없다고 생각되게 할수도 있다는 변호사들의 능력이 참 대단해 보였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국선변호사들이 참으로 사건을 건성건성 남의 일 보듯이 한다는것이다. 국선변호사는 말 그대로 경제적으로 능력이 되지 않거나 그러면 나라에서 붙여주어 그 피고를 옹호 하게끔 하는 변호사이다. 그러나 이사람들이 한 재판에서도 연달에 몇 개씩의 사건을 맡고 있어서인지 변호사인지 심문만하는 검사인지 달 구별이 안가는것도 있었다. 이런 변호사들이 변호해 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려운 사람들이다. 어려운 사람들은 교육의 정도가 낮게 마련이고 더욱 힘든 사람들이다.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은 더욱 주지 못할 망정 그렇게 강건너 불보듯이 하는 태도가 참 보기에 안타까웠다. 나라에서는 국선 변호사들의 수를 더욱 늘려서 전담하는사건수를 줄여서 성심성의 껏 변호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름학기는 사회 봉사활동 덕으로 무엇인가를 한 여름방학이 된 것 같다. 작년은 여름방학내내 지루하고 나중엔 심심함에 지쳐 방학이 너무 재미가 없었는데 올 여름엔 많은 활동 신기하고 처음해보는 것에 재미를 들려서 기쁘게 일도하고, 내가 일함으로써 사회에 봉사도 되고 했다는 기분에 마냥 기분이 좋다. 다음 방학학기가 온다면 다시한번 이렇게 보람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 다음엔 내가 친구들에게 적극 권유하여 친구들과 다같이 해보고 싶다.
사회봉사 활동장소로 이곳 법률연맹을 선택하여 가장먼저 한 일은 오리엔테이션이었다. 가기전에 생각하기를 사회봉사시 주의해 할 사항 전달 그리고 해야할 일을 간단히 알려주는 여느 오리텐테이션과 같으리라 생각했으나 아니었다. 월요일 화요일, 정해진 시간에 꽉꽉채운 강의식으로 운영되었고 우리가 실생활에서 처할수 있는 상황, 및 어떻게 해야하는지 증거는 무엇이고 그것의 중요성은 또한 얼마나 큰 지,등 사소하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닌 것에대한 중요성을 알게 해준 교양강의식이었다. 법률연맹 담당자분들은 다들 표정이 항상밝았다. 원래 법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괜히 위엄있는 척 하거나 딱딱한 인상을 주게 마련인데 이곳은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시민단체여서 그런지 가족같고 잘아는 언니, 할아버지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강의가 실생활에 서 잘 일어나기 쉬운일을 설명해주는데 더 잘들렸고 그랬다. 실제로 예를 들어가면서 많은 대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잘 알려주었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장 귀에 잘 들어왔던 단어가 법의 평등, 준법정신 이런단어였다. 준법이란 횡단보도 하나를 건널때에도 신호를 잘 지키는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 가능한데, 법은 법을 지킬때 평등해 지는 것이라는 이런 것을 말하는 듯 한 것 같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법과 관련된 일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앞으로도 그러한 일이 없으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다. 결코 이러한 법과 관련된일이 나와 상관없는일이 아니며 언제 어디서든 발생가능한 일이고, 오히려 일이 발생 하였을때 그때그때 때에 맞춰서 사전에 잘 염두해 두고 상황에 잘 대처해 나가는 자세가 바른자세라고 생각한다. 나를 위해서,또 모두를 위해서 말이다.
법률연맹에서 나는 주로 법정모니터링을 많이 하였다. 처음으로 법원에 들어가보고, 직접 재판에 참석하여 들어보기도하고, 판사, 검사, 변호사들, 각종직원들의 태도에대한 모니터링활동과 시설의 좋고 나쁨을 모니터 하였다. 맨날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내 눈앞에서 직접 벌어지니 신기한 기분도 들었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였다. 우리 모니터들이 참여한 재판은 공판이라고해서 재판이 공개 되어있는 것인데 민사재판은 돈과 손익을 가리는 재판에서부터 형사재판은 강도, 살인등 중죄인들의 죄를 다루기도 하였는데 형사재판이 조금더 무섭고 사건의 시나리오도 있고 해서 더욱 흥미로웠던 것 같다. 다른사람의 불행을보고 나는 왠지 보고만 있고 앉아서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으나 나는 모니터 자격으로서 그 자리에 있었던거였기에 결코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생각 했던것보다 법정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그리 나쁜편이 아니다. 왠지 모르게 법원이라고 하면 건물부터 으리으리하고 일단 규모에서 큰 대리석 건물로 사람을 누르는듯한 느낌을 주어 위축되는 듯 하였으나 , 법정에 들어선 순간 무섭고 기가 죽기보다는 오히려 조용하고 차분하면서 오히려 무언가 안정되게하는 그런 기분을 느꼈다. 각 법정으로 이어지는 통로에서는 피고 원고들의 가족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다들 기분좋은일로 법정에 드어설 리가 없겠지만 그 표정들이 너무 슬퍼보이고 그랬다.
그리고 재판을 보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변호사들도 참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다는것이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지만 변호사가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따라 완전 범죄인이 될 수 도 있고 그나마 내가 보기에도 죄가 없다고 생각되게 할수도 있다는 변호사들의 능력이 참 대단해 보였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국선변호사들이 참으로 사건을 건성건성 남의 일 보듯이 한다는것이다. 국선변호사는 말 그대로 경제적으로 능력이 되지 않거나 그러면 나라에서 붙여주어 그 피고를 옹호 하게끔 하는 변호사이다. 그러나 이사람들이 한 재판에서도 연달에 몇 개씩의 사건을 맡고 있어서인지 변호사인지 심문만하는 검사인지 달 구별이 안가는것도 있었다. 이런 변호사들이 변호해 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려운 사람들이다. 어려운 사람들은 교육의 정도가 낮게 마련이고 더욱 힘든 사람들이다.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은 더욱 주지 못할 망정 그렇게 강건너 불보듯이 하는 태도가 참 보기에 안타까웠다. 나라에서는 국선 변호사들의 수를 더욱 늘려서 전담하는사건수를 줄여서 성심성의 껏 변호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름학기는 사회 봉사활동 덕으로 무엇인가를 한 여름방학이 된 것 같다. 작년은 여름방학내내 지루하고 나중엔 심심함에 지쳐 방학이 너무 재미가 없었는데 올 여름엔 많은 활동 신기하고 처음해보는 것에 재미를 들려서 기쁘게 일도하고, 내가 일함으로써 사회에 봉사도 되고 했다는 기분에 마냥 기분이 좋다. 다음 방학학기가 온다면 다시한번 이렇게 보람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 다음엔 내가 친구들에게 적극 권유하여 친구들과 다같이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