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사회봉사활동 소감문 - 건국대 경제학과 성광용
법률연맹
2009-03-17 00:00:00
519
법률소비자연맹으로 지원한 2007년 가을학기 사회봉사의 오리엔테이션이 9월 중순에 있어 참가하였다. 가을학기 사회봉사는 무엇보다도 국정감사가 있는 기간이라 오리엔테이션 교육도 국정감사NGO 모니터단 출범식으로 시작되었는데 여러 시민, 사회단체에서 오신 분들로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에 조금은 긴장되었다. 국정감사NGO 모니터단 선서를 하고, 이어서 총재님의 모니터링 관련 교육을 들었는데, 4시간 남짓의 교육이 정말 알찬 시간이었다. 학교 강의에서는 들을 수 없는 좋은 말씀에 많은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었다. 이후 추가 오리엔테이션 교육도 빠짐없이 참가하여 법률적인 소양교육도 나에게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나 스스로에게 많은 보람과 발전을 준다는 것은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대통령 선거가 12월에 예정된 학기인 만큼 국정감사의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국정감사모니터링을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국정감사 일정이 나온 후 관심 있는 분야와 위원회를 숙지하였다. 10월 24일에 한국투자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국정감사와 10월 29일의 수출입은행의 국정감사를 모니터링 했다. 해당 각 공기업의 사장들은 엄중히 선서를 하고, 성실히 국정감사에 임하였다. 돌발적인 시간지연과 불성실한 의원들의 모습도 있었지만 늦은 시간까지 끝마무리를 맺으려고 하는 좋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질의응답의 내용은 전문 지식이 부족한 면에서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단시간에 많은 질문과 답변이 있는 이유로 시간에 쫓기는 면이 없지 않았다.
국정감사 외에 법정모니터링도 겸하였다. 서울지방법원의 형사법정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법정방청을 했는데, 특이한 점은 유난히 국내 체류 외국인 관련 사건이 많았다. 갈수록 증가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문제가 이제는 정부 정책적으로나 국민적인 관심과 문화적 융통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외국인 사건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언어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사건을 진행함에도 미숙함이 조금씩 엿보였으며, 재판부의 질의와 피고의 답변 그리고 상호 의사전달이 원활하지 못했다. 피고인인 외국인이 사건 진행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소명기회를 활용하여 답변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대부분 아무런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정도였다.
민사법정에서는 형사법정의 분위기와는 달리 온화한 편이였다. 물론 서로간의 경제적 이해문제로 원고와 피고는 심각하였지만 분위기는 형사법정과는 달리 냉철하지는 않은 분위기였다. 판사님께서 우연히 모니터링을 하는 나에게 사건과는 무관한 질문도 하여 당황하기도 했지만 모니터링을 반겨주시는 온화한 분이셨다. 더불어 원고와 피고가 서로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는 객관적인 증거에 근거하여 논리 있게 판결을 하지만 때로는 산신령이나 도사가 되어 전능한 능력으로 누가 봐도 올바른 판결을 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하여 웃음을 주셨다. 모니터링을 하는 나를 의식하여 조금은 온화하고 친절해진 그 법정에서만큼은 모니터링을 하는 나의 성과가 바로 드러난 것 같아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법률 사전지식이 거의 없었는데, 비전공생으로서의 법률 소양 교육을 총재님께 들을 수 있어서 실제적으로 모니터링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언젠가는 맞닥뜨릴 법이라는 것이 우리가 소송하거나, 또 당할 때 법률회사, 법원 등에서 받는 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법률서비스를 과연 부정부패 없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감시하고 또 우리의 의견을 반영시켜 부족한 점은 개선도록 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에게 좀 더 나은 혜택을 받게끔 하는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활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법률연맹에 방문하여 여러 모니터링 후 궁금한 점에 대해서도 질문하고, 간간히 환경미화와 기타 교육을 받는 것도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좋은 기회를 맞아서 이러한 활동으로 나날이 성숙한 사람들이 늘어나서 법률서비스를 감시하고, 또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공정한 사회구현과 인권존중, 부패척결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항상 법률연맹을 방문할 때 밝게 맞아주시는 법률연맹의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대통령 선거가 12월에 예정된 학기인 만큼 국정감사의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국정감사모니터링을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국정감사 일정이 나온 후 관심 있는 분야와 위원회를 숙지하였다. 10월 24일에 한국투자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국정감사와 10월 29일의 수출입은행의 국정감사를 모니터링 했다. 해당 각 공기업의 사장들은 엄중히 선서를 하고, 성실히 국정감사에 임하였다. 돌발적인 시간지연과 불성실한 의원들의 모습도 있었지만 늦은 시간까지 끝마무리를 맺으려고 하는 좋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질의응답의 내용은 전문 지식이 부족한 면에서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단시간에 많은 질문과 답변이 있는 이유로 시간에 쫓기는 면이 없지 않았다.
국정감사 외에 법정모니터링도 겸하였다. 서울지방법원의 형사법정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법정방청을 했는데, 특이한 점은 유난히 국내 체류 외국인 관련 사건이 많았다. 갈수록 증가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문제가 이제는 정부 정책적으로나 국민적인 관심과 문화적 융통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외국인 사건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언어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사건을 진행함에도 미숙함이 조금씩 엿보였으며, 재판부의 질의와 피고의 답변 그리고 상호 의사전달이 원활하지 못했다. 피고인인 외국인이 사건 진행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소명기회를 활용하여 답변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대부분 아무런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정도였다.
민사법정에서는 형사법정의 분위기와는 달리 온화한 편이였다. 물론 서로간의 경제적 이해문제로 원고와 피고는 심각하였지만 분위기는 형사법정과는 달리 냉철하지는 않은 분위기였다. 판사님께서 우연히 모니터링을 하는 나에게 사건과는 무관한 질문도 하여 당황하기도 했지만 모니터링을 반겨주시는 온화한 분이셨다. 더불어 원고와 피고가 서로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는 객관적인 증거에 근거하여 논리 있게 판결을 하지만 때로는 산신령이나 도사가 되어 전능한 능력으로 누가 봐도 올바른 판결을 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하여 웃음을 주셨다. 모니터링을 하는 나를 의식하여 조금은 온화하고 친절해진 그 법정에서만큼은 모니터링을 하는 나의 성과가 바로 드러난 것 같아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법률 사전지식이 거의 없었는데, 비전공생으로서의 법률 소양 교육을 총재님께 들을 수 있어서 실제적으로 모니터링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언젠가는 맞닥뜨릴 법이라는 것이 우리가 소송하거나, 또 당할 때 법률회사, 법원 등에서 받는 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법률서비스를 과연 부정부패 없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감시하고 또 우리의 의견을 반영시켜 부족한 점은 개선도록 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에게 좀 더 나은 혜택을 받게끔 하는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활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법률연맹에 방문하여 여러 모니터링 후 궁금한 점에 대해서도 질문하고, 간간히 환경미화와 기타 교육을 받는 것도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좋은 기회를 맞아서 이러한 활동으로 나날이 성숙한 사람들이 늘어나서 법률서비스를 감시하고, 또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공정한 사회구현과 인권존중, 부패척결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항상 법률연맹을 방문할 때 밝게 맞아주시는 법률연맹의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