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2008년을 시작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연세대 경영학과 유주현
법률연맹
2009-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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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을 시작으로 사회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태안에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이 계기가 되어 겨울방학은 태안에서의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수차례 진행했다.
그 후 집 가까이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행정적인 업무를 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게 되었지만, 큰 보람은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조금 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해보기로 했고, NGO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그 당시 알게 된 단체가 법률소비자 연맹이었다.
3월에 법률 소비자 연맹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벌써 오티는 끝난 상태였지만, 다행히 추가 오티가 개설되어 있었고 추가 오티에 참석함을 시작으로 법률 연맹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오티를 마친 그 다음 주에 한번 더 법률연맹을 방문하여 어떤 봉사를 할지 선택하였다.
4학년이라 학점도 적게 신청한데다가 의욕이 앞서 언론 모니터링, 영어 번역, 세미나 봉사를 신청하였다.
물론 법정모니터링 봉사는 필수였다. 의욕만 앞섰던 탓인지 가장 많이 할 것 같았던 세미나 참석 봉사는 한번도 못했다.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법정이라는 곳에 들어가 보았다.
학교에서 민법, 상법, 세법, 행정법 등 법 관련과목을 꽤나 들었음에도 사법부의 중심인 법정은 한번도 못 가본 딴 세상이었던 것이다.
사실 창피한 이야기 이지만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공개재판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고 참관하는 것이 가능한지도 몰랐다.
법정을 가보고 여러 가지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며 법정에서의 법 적용 실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판사와 검사, 원고와 피고, 변호사들의 역할들은 무엇인지 상세히 알 수 있었다.
또한 사법부, 검찰, 변호사의 문제점도 여러 가지 파악할 수 있었다.
영어번역 봉사는 미국의 주 헌법 조문을 번역하는 봉사였다.
영어실력이 Native처럼 뛰어난 것이 아니라서 고생을 좀 했다.
그냥 일상적인 내용을 번역하는 것도 아닌 법조문을 번역하려니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하지만 영어 번역 봉사를 하면서도 배운 것이 많았다.
심지어 번역할당량을 처음 받아보고는 미국은 주 마다 헌법이 있구나! 하면서 처음부터 배우는 것이 있었다.
번역을 하면서 법률 용어에 조금이나마 익숙해 질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헌법을 공부할 계획인데, 헌법을 공부함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4학년이 되니 적성에 맞는 진로를 빨리 결정하여 사회에 나와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에 골치가 아팠다.
하지만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진로에 대한 생각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고, 무엇보다 많이 배우면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태안에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이 계기가 되어 겨울방학은 태안에서의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수차례 진행했다.
그 후 집 가까이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행정적인 업무를 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게 되었지만, 큰 보람은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조금 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해보기로 했고, NGO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그 당시 알게 된 단체가 법률소비자 연맹이었다.
3월에 법률 소비자 연맹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벌써 오티는 끝난 상태였지만, 다행히 추가 오티가 개설되어 있었고 추가 오티에 참석함을 시작으로 법률 연맹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오티를 마친 그 다음 주에 한번 더 법률연맹을 방문하여 어떤 봉사를 할지 선택하였다.
4학년이라 학점도 적게 신청한데다가 의욕이 앞서 언론 모니터링, 영어 번역, 세미나 봉사를 신청하였다.
물론 법정모니터링 봉사는 필수였다. 의욕만 앞섰던 탓인지 가장 많이 할 것 같았던 세미나 참석 봉사는 한번도 못했다.
법정모니터링을 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법정이라는 곳에 들어가 보았다.
학교에서 민법, 상법, 세법, 행정법 등 법 관련과목을 꽤나 들었음에도 사법부의 중심인 법정은 한번도 못 가본 딴 세상이었던 것이다.
사실 창피한 이야기 이지만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공개재판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고 참관하는 것이 가능한지도 몰랐다.
법정을 가보고 여러 가지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며 법정에서의 법 적용 실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판사와 검사, 원고와 피고, 변호사들의 역할들은 무엇인지 상세히 알 수 있었다.
또한 사법부, 검찰, 변호사의 문제점도 여러 가지 파악할 수 있었다.
영어번역 봉사는 미국의 주 헌법 조문을 번역하는 봉사였다.
영어실력이 Native처럼 뛰어난 것이 아니라서 고생을 좀 했다.
그냥 일상적인 내용을 번역하는 것도 아닌 법조문을 번역하려니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하지만 영어 번역 봉사를 하면서도 배운 것이 많았다.
심지어 번역할당량을 처음 받아보고는 미국은 주 마다 헌법이 있구나! 하면서 처음부터 배우는 것이 있었다.
번역을 하면서 법률 용어에 조금이나마 익숙해 질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헌법을 공부할 계획인데, 헌법을 공부함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4학년이 되니 적성에 맞는 진로를 빨리 결정하여 사회에 나와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에 골치가 아팠다.
하지만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진로에 대한 생각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고, 무엇보다 많이 배우면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